2000년대 시작하자마자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었고
필름 카메라는 2005년무렵 그 산업 자체가 완전히 끝장납니다.
원래 필름카메라 만들던
니콘, 삼성항공, 캐논, 미놀타, 펜탁스, 코니카, 쿄세라 등의 회사들은 그때 이미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카시오, 소니 같은 회사는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처음으로 카메라 시장에 진출했고요
이 때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던 회사는 총 16개 정도였고
메모리카드의 종류는 6가지였습니다.
CF, SMC, MMC, XD, Memory Stick, SD카드였죠
결국 SD만 남고 모두 경쟁에서 도태 됩니다.
SD카드는 업계의 표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카메라, 자동차 블랙박스, 전자사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모두 쓰이게 됩니다
캐논 카메라에 캐논 메모리 같은 법칙은 당연히 없습니다.
2004년 이전의 캐논 디지털 카메라는 CF카드란걸 썼고
2008년 이전의 캐논 디지털 카메라는 2G까지만 지원되는 SD카드만 되었습니다.
니콘도 사정은 비슷했고요
소니는 메모리스틱 고집하다가 2010년부터 결국 포기하고 SDHC카드부터 사용합니다.
(2010년 이전 소니 디지털 카메라 사지 마세요)
올림푸스는 XD카드 고집하다가 2010년부터 SDHC쓰고 (2010년 이전 올림푸스 디지털 카메라 사지 마세요)
후지필름도 XD카드 고집하다가 2007~8년부터 SD를 쓰기 시작합니다.
(2007년 이전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사지 마세요)
그러니까 중고 장터에서 매물을 보면
구글 검색창에서 검새하세요
가령 캐논 IXUS300 HS를 봤다
그러면 구글 검색창에
다나와 IXUS300 HS
라고 검색하면
해당 카메라의 스펙을 설명하는 페이지로 갈수 있습니다.
거기서 사용하는 메모리카드의 종류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SD메모리카드로 유명한 회사는
샌디스크
트랜샌드
렉사
킹스턴
등등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죄다 분리형입니다.
본체에서 빼서 별도의 충전기에 배터리를 꼽아 충전합니다.
니콘, 올림푸스, 소니의 일부 카메라는
배터리를 카메라에 꽂은상태에서 전원코드를 연결해 충전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 중고장터로 나오는 과정에서 그 정품 충전기는 없어진채 나오므로
해당 배터리 모델명을 확인한후 호환 충전기로 충전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