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D가 아니고 550D일겁니다.
DSLR이니까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해당하고
렌즈와 본체 따로이며 렌즈 없이 아무것도 못합니다.
구형 DSLR이기에 동영상 촬영 성능 형편없습니다. 사진용이라고 생각하세요
550D자체는 사진용으로서 지금도훌륭하지만
사용하는 렌즈 품질도 너무 중요합니다.
본체와 같이 팔리는 렌즈가 있는데 이게 보통 18-55mm줌렌즈입니다.
별롭니다.
가격을 낮추는데만 중점을 두고 제작된 렌즈라서 별로에요
이 렌즈가 개발된 2000년대 시작 무렵에는 이 렌즈로도 충분했지요
지금은 전혀 아니고요
중고 장터에 나온 DSLR들 대부분이 18-55mm렌즈하고만 나와요
사진이 만족스러웠다면 안 팔고 계속 쓰고 있겠죠?
근데 팔려고 내놨잖아요.
사진 품질에 불만이 생겨서 내놓는거지만 죽어도 사진이 별로라서 판다는 말은 안합니다.
질문자분도 지금 18-55mm렌즈하고만 사서 찍어본후
컴퓨터에 연결된 모니터로 사진 보면 실망할겁니다.
폰카 사진하고 차이가 별로 안나니까요
그럼 결국 님도 그 카메라를 되팔려고 하겠지만 잘 안팔릴겁니다.
여기서 생각할게 쓸만한 렌즈는 저렴하지 않다는겁니다.
중고라 하더라도 님이 지금 사려는 DSLR본체 가격 이상의 돈은 지불해야 해요
님도 스마트폰 있죠? 요즘 아이폰 프로도 많이 쓰는데..
스마트폰에는 100만원이 넘는 돈을 당연하게 쓰면서도 카메라에는 안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물론 중고를 살때야 100만원 넘는돈 안써도 되긴 해요
하지만 폰카 사진 따위와 비교되지 않을 사진을 원한다면 지금 생각하는것보다는 돈을 더 준비하세요
새제품은 현재 70만원 이하로는 신제품도 최신제품도 없고요
스마트폰만도 못해요
550D 그대로 사도 됩니다. 단 렌즈에는 돈을 적당히 더 투자하세요
미러리스 렌즈도 그렇지만 DSLR 렌즈들도 쓸만할수록 작지가 않아요. 미러리스 렌즈들보다 더 크고 무거울때가 ㅁ많지요.
동네 뒷산에 꽃이 피어도 막상 찍어보면 그렇게 이쁜 풍경 사진이 되진 않아요
(제가 똥손이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풍경이 이쁠법한 곳으로 찾아가야 하지요
되도록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고 깨끗한 날을 택해서요
풍경 사진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어요
남들이 날씨가 좋아 기분이가 좋아서 먹고 마시고 밤새자 할때
나는 사진 찍으면 됩니다.
강아지 사진은 실내에서 찍을건지 야외에서 찍을건지 모르겠지만
예측할수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오히려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기기로 동영상으로 찍는게 나을수 있고
강아지가 포즈를 취할수 있도록 유도하시는것도 중요합니다.
음식 사진은 어디서 찍으시겠다는건지 모르지만
DSLR을 들고 다니는게 그렇게 간편한거 같지는 않아요
어느 정도 부피와 무게는 예상하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