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도 렌즈의 명칭에서 나온 내용을 질문하시는거 같습니다. 즉렌즈의 명칭을 보고 알아낼 수 있는 부분이 뭔지? 에 대한 것으로 이해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렌즈의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렌즈에 줌 기능이 있는지에 따라서 구분하는 것이 단렌즈, 줌렌즈 입니다. 단렌즈는 줌 기능이 없고 줌렌즈는 줌기능이 있습니다. 줌 기능은 랜즈의 줌링을 돌리거나 작동시켜서 촬영 대상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즉 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렌즈의 줌을 작동시켜서 사무을 더 크게 찍거나 더 작게 찍거나 하는 기능이지요. 단렌즈는 이런 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물을 더 크게 찍으려면 촬영자가 앞으로 가야하고 작게 찍으려면 뒤로 가야합니다. 즉 촬영자가 직접 움직여서 찍으려는 대상의 크기를 조잘하는 것이지요. 줌렌즈에서는 한자리에 서서 조절할 수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이것은 렌즈의 명칭에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렌즈 명칭에 mm 수가 한가지 숫자만 있으면 단렌즈이고 범위로 되어 있으면 줌렌즈가 됩니다. 50mm, 85mm, 30mm 등으로 되어있으면 줌기능이 없는 단렌즈이고 24-70mm, 18-55mm, 70-200mm 등으로 범위로 표시되어 있으면 줌렌즈가 됩니다.
또한 렌즈의 구분에서 줌기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초점거리를 기준으로 하는 구분도 있습니다. 이 구분이 광각, 표준, 망원 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일단 표준은 50mm 를 의미합니다. 표준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눈으로 볼떄의 원근감과 화각을 그대로 표현해 줄 수 있다고 해서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50mm 를 기준으로 이보다 초점거리 숫자가 작으면 광각, 크면 망원으로 구분을 하지요. 다만 딱 50mm 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대략적으로 30mm 또는 35mm 이하의 초점거리를 광각의 영역이라고 부르고 70mm 또는 80mm 보다 큰 초점거리를 망원으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은 표준으로 보는 것이지요.
따라서 28mm, 11-24mm 등은 광각 렌즈가 되는 것이고, 35-70mm, 24-70mm 등은 표준줌렌즈가 됩니다. 70-200mm 등은 망원렌즈로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분류를 하는 것은 각 렌즈 종류들에 따라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의 장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각렌즈는 좌우로 찍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풍경사진을 촬영하는데 유리하고 망원렌즈는 멀리있는 대상을 크게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생태 사진에 유리하고 표준영역의 렌즈들은 일상 스냅이나 다양한 사진을 찍기위 유리한 렌즈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지? 를 고려해보고 본인에게 좀 더 유리한 렌즈를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화각이라는 것은 초점거리와 동일한 개념으로 초점거리가 짧으면 확가은 넓어지고 초점거리가 길면 화각은 좁아집니다. 화각은 촬영되는 사진의 좌우 범위를 의미합니다. 초점거리에 따른 화각은 아래 표를 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