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즉석 카메라 필름은 필름 내부에 화학 약품이 들어있어서 카메라에 장착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에 빛을 받아서 화학약품이 반응하고 사진을 만들어 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카메라에 끼워진채로 오랜기간 보관하다가 나중에 사용을 하게되면 필름 내부의 화학약품이 변질이되어 사진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카메라에 필름을 장착하고 처음 셔터를 눌러서 필름 보호 커버(까만 플라스틱 보호커버)가 나온 이후에는 카메라 필름실을 열면 안됩니다. 필름 보호 커버가 나온 이후에 필름실을 열면 필름에 빛이 들어가서 역시 이후부터 찍는 사진은 내용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즉석카메라 필름 카트리지는 카메라에 장착을 했으면 가급적 당일에 다 찍거나 늦어도 일주일 이내에는 다 찍어야 합니다.
그리고 즉석카메라 필름은 위에 설명드렸듯이 필름 내부의 화학약품 때문에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필름을 구입해서 아직 포장을 뜯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유통기한이 지난 필름은 촬영 시 사진의 내용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새필름을 사용하셨다고 했는데 이 새필름의 유통기한을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설명드린 3가지 경우가 아닌데도 질문에 올리신 것처럼 사진이 나온다면 인스탁스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점검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서비스센터는 국내에 한곳 있습니다. 아래 링크의 연락처로 연락을 해보시면 됩니다.
https://www.fujifilm.co.kr/cscenter/as/as.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