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굳이 필터 끼울 필요없습니다.
보통 자외선 차단을 위해 UV필터를 끼워주긴 하나 디지털 방식의 제품들은 필요가 없죠.
필터는 필름 카메라 등에만 필수로 필요한거라 보시면 됩니다.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 등은 그냥 렌즈 표면을 외부의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보시면 되고, 캠코더에 따라서도 필터 장착이 가능한 기종이 있고, 불가능한 기종이 있습니다.
렌즈 테두리 안쪽 부분에 나사산이 있으면 장착 가능하고, 없으면 불가능하죠.
또, 필터는 렌즈 구경에 맞는 것으로 구매해야 하기에 아무거나 구매하면 안됩니다.
먼저 렌즈 구경과 나사산 유무부터 확인해 보세요.
일반 UV필터는 멀티코팅이 안된 그냥 일반 유리인 제품이면서 브랜드가 딱히 없는 제품으로 비추천하고, 일반 MCUV필터는 멀티코팅이 된 제품이나 유명 브랜드가 없는 제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겐코MC도 아마 UV필터일껀데, 겐코는 일본 중저가 제품 브랜드 중 하나로, 해당 브랜드 제품의 멀티코팅이 된 필터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떤 필터인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겐코 MCUV필터는 저렇게 비싸진 않아요. 특히 구경이 작으면 더 저렴해지는데, 최저가로 보셔도 만원대 또는 만원도 안할껍니다.
BW슈나이더는 필터 브랜드 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저건 아마 B+W 제품이나 슈나이더 제품 둘 중에 하나 랜덤인듯 하네여.
원래 비싼 브랜드이고, 솔직히 그냥 겐코나 호야 제품정도만 써도 충붐하고 이 제품들과 육안으로 큰 차이를 느끼기도 힘듭니다.
비싸기만 하니 추천은 드리진 않고, 이 가격이면 필터 구경이 클텐데, 흠…
그리고 가능하면 패키지 제품 구매하실때 패키지 옵션은 선택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닥 좋은 제품은 아닌데, 비싸기만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불필요한 부분까지 옵션으로 집어넣어서 가격만 올라가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