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초점을 흐리게 하는 아웃 포커싱 말하시는 것 같은데,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아웃 포커싱이 되긴 합니다.
그러면 빛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셔터속도를 빠르게 해주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멀리 있는 풍경을 찍을땐 반대로 해줘야 한다는 말은 팬포커스 상태를 말하시는 것 같은데, 팬 포커스로 촬영할땐 조리개를 조여주는 경우가 많으니 조리개를 개방한 경우와 반대로 셔터속도를 조절해주시는게 맞으나, 촬영 환경과 광량에 따라 무조건 셔터 속도가 느리게 나오진 않으므로, 그낭 노출 조절시 조리개와 셔터속도는 반비례 관계인 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또, 노출은 카메라 파인더 내부에 있는 노출계 지침을 보고 노출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팬포커스 촬영을 한다고 해도 조리개를 개방해서 찍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근경이나 중경이 없고, 원경만 있는 상황에선 조리개를 개방해도 배경과 카메라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팬포커스와 큰 차이가 없는 사진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근경, 중경이 있는 상태에서 원경에 초점을 맞춰 찍는다고 할때 조리개를 개방해서 찍으면 근경이나 중경의 대상은 아웃 포커싱이 되어 배경에 집중되는 사진이 나오게 되죠.
하나 더, 말씀드리면 아웃포커싱 효과는 조리개 개방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초점 대상이 가깝고, 배경이 먼 경우에 잘 생기며, 사용하는 렌즈가 망원렌즈일 수록 아웃포커싱이 쉽게 생깁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할수록 팬포커스가 쉽게 생기구요.
즉, 배경 흐림을 만드는 아웃포커싱 방법은 총 3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망원렌즈들은 조리개를 조여도 아웃포커싱 효과가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사진을 찍으면서 아웃포커싱은 위의 한가지 방법보다 최소 2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경우가 믾다고 보시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