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3와 캐논 PowerShot A70 중 어떤게 좋을까요?

저는 캐논 PowerShot A70 유저입니다.
제가 작년에 디카를 구입하면서 근 1달여를 인터넷 각종 사이트들과 카페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사용기를 물어서 최종적으로 선택한 기종이 캐논 A70이었습니다.
거의 8개월 넘게 사용해 왔지만, 동급 디카 중엔 이보다 더 좋은 건 없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삼성V3를 사용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삼성 V3가 어떻다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300만 화소급에, 다양한 수동기능이 지원된다는 점에서는 단연 아칠공이 우수하다는 게 제 사견입니다.

앞에 분께서 답변해 주셨지만, 디카를 사시려면 우선 제일 먼저 들려야 하는 사이트가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kr)"입니다. 이 곳에 들어가시면 각 회사별로, 또 각 기계별로 사양과 안내기가 자세히 서술되어 있고, 유저들의 사용기도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시고 선택하세요.

저도 방금 여기에 들어가서 삼성V3의 사양을 잠시 살펴 보았는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1) 동영상 : 아칠공은 640X480 해상도까지 지원이 되지만, V3는 320X240 밖에 지원이 되지 않네요. 대신 V3는 화질은 낮아도 메모리가 다 찰때까지 연속촬영이 가능하지만, 아칠공은 30초(640X480 해상도에서는)씩 끊어서 촬영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칠공의 640X480은 TV에 연결해서 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선명합니다.

2) 촬영모드 : 아칠공은 다양한 찰영모드 다이얼이 있어서 쉽게 상황에 맞춰서 선택해서 찍을 수가 있습니다. (오토/프로그램/셔터스피드 우선/조리개 우선/매뉴얼(수동)/인물/풍경/야경/고속셔터/저속셔터/파노라마/동영상)

3) 측광방식 : 아칠공 - 평가 측광, 중앙부 중점 평균 측광, 스폿 측광
V2 - 중앙 중점 측광 / 스팟 측광

4) 포커스 방식 : 아칠공의 AiAF 5점, 1점 AF 와 매뉴얼 포커스 기능을 지원. 다양한 포커스 방식도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5) 밧데리 : 아칠공은 일반전지 4개가 들어가는데 반해 V3는 2개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카메라 무게가 좀 나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칠공의 밧데리 시간은 이미 '변강쇠'라고 소문날 정도로 지겹도록 오래갑니다. 휴대성면에 대해서는 V3가 가볍고 좋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디카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실 테지만, 카메라가 가볍다는 것은 휴대면에서 장점이 될 뿐, 사진을 찍을 때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와 달리 디카는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많이 흔들리거든요.

6) 기타 : 글구 이건 사용기에서 읽은 건데, 삼성V3가 세피아모드나 파노라마 모드 등이 지원이 안되고,찍은 사진을 볼때 뜨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또 V3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칠공의 경우 망원, 광각렌즈, 각종 필터들을 추가로 구입하여 장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캐논 유저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는 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제가 아칠공을 살 때에는 동화소급 카메라로서는 아칠공의 수동기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들었기 때문에 샀었습니다. 저처럼 수동기능을 많이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면 아칠공을 강추합니다만, 그러나 수동기능 보다는 사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한 카메라를 원하신다면 v3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우선 여러 분들의 사용기를 읽어보시고, 무엇보다 자신의 주 사용목적에 맞게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죠.
제 경우는 각종 디카 관련 사이트와 동호회 카페등에 가입해서 사용기와 출력물들을 보고 선택했습니다. 사진의 색감도 회사별로 많이 다르기 때문에(예를 들어, 캐논의 색감은 화사하다 혹은 오버스럽다, 올림푸스는 인물 촬영에 맞다 등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고르세요. 예) 작년 가을 제 친구는 니콘을 가지고, 저는 캐논을 가지고 내장산 단풍을 찍어 왔는데, 확실히 캐논은 색감이 화려하더군요. 사진을 뽑아 보니 단풍의 붉고, 노란 색감이 확 살아 움직이는 듯 싶었습니다. 예전엔 잘 몰랐는데, 그때서야 캐논의 색감이 화사하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반면 니콘으로 찍은 제 친구의 사진은 약간 어두웠구요. 어두운 만큼 정적이고 왠지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더군요. 전 잘 모르겠는데, 캐논의 색감이 좀 붉어서 인물을 찍으면 얼굴이 붉게 나온다고들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붉다고 느껴지면 뉴트럴 모드로 찍으면 보완이 되니깐요..
어쨌든. 좋은 카메라 구입하시고, 동호회도 가입하셔서 열심히 즐사하시길 빌어요.
아..글구 싸이월드에 아칠공 클럽이 있습니다. 한번 구경오세요. www.a70.wo.to입니다.
^^//

나도 잘은 모르지만
보면 사람들은 다 캐논을 추천하더군요.
제가 저 둘은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삼성은 카메라 기능보다
A/S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흠;; 그리고 가격대는 아무래도 캐논이
더 비싼걸로 알아요. 제가 캐논거 사려다가
정품 기계값이 꽤 나가더군요.
왠만한 내수 패키지값;ㅋ
어쨋든; 여기 가보시죠.
김유식의 디씨인사이드.
정말 디카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보시면 저 두개 보다
다른것들이 더 눈에 들어올듯;
카시오도 괜찮구요^ ^;;

v3와 a70 둘다 300만화소급 저가형 수동 기능이 탑재된 기종들이죠.
캐논은 명성대로이고 v3경우는 삼성이 v시리즈를 내놓으면서 획기적인 상품이 되엇죠.
여태까지의 삼성제품과는 차이가 날 정도로 좋은 명기입니다.

먼저 화질을 비교하죠.
a70의 경우 인물을 찍을시에 붉은 빛이 약간 돕니다. 하지만 이는 보정을 통해서 수정
을 할수잇씁니다. 삼성 v3는 사실적인 색깔이 나게끔 색감이 나옵니다. 단적으로 비교하자면 올림푸스카메라가 약간의 왜곡으로 인물사진을 이쁘게나오게 하는거에 비해 v3
는 사실적인 모습을 담아내죠.어느게 낫다고 말하기보다는 취향에 맞는게 나을듯합니
다.

둘째로 기능에 대해 말하죠. 둘다 300만화소급이면서 자동기반으로 수동기능을 탑재했
습니다. 셔터스피트와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며 노출보정은 a70이 0.3ev 씩조절가능하고
v3는 0.5ev 씩 조절가능합니다. 수동기능은 둘다 엇비슷합니다. 이외에 동영상기능이
있는데요 v3의 경우는 동영상을 어느정도 초점을 두어서 그런지 메모리 찰때만큼 촬영
이 가능하고 a70은 최대 3분만큼 가능합니다. 둘다 음성을 포함하죠.

셋째로 제공품목을 말씀드리면 a70은 본체를 사면 추가배터리와 충전기 그리고 가방을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v3는 기본셋에 가죽가방과 추가배터리 그리고 충전기를 포함하구
요. 삼각대와 추가메모리는 둘다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넷째로 가격면을 말씀드리면 둘다 최저가 36만원정도의 시장가격을 형성하고있습니다.
물론 쇼핑몰에서구입하시면 돈이 더들게 됩니다. a70은 가방과 추가배터리 충전기를 따
로 사야하니 돈이 더 들겠죠.

결론적으로 둘다 명기임에는 틀림이없습니다. 허나 a/s측면에서 따져본다면 a70의 경우
정품이 아니면 수리시에 돈이 많이 들지만 v3의 경우는 가까운 삼성 서비스센터에 맡기
면 된다는 겁니다. 정품일경우 둘다 1년무상수리입니다. 별 차이가 나지않는 두 제품이
지만 캐논은 필카시절의 명성과 빠른 디카 시장점유라는 장점이있고, 삼성은 v시리즈와
함께 디카시장에서 점유율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읽어보시고 선택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