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07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똑딱이는 필름카메라에서 나온 이야기로서 셔터만 누르면 알아서 찍히는 카메라를 말하는 말입니다.
수동기능은 카메라에서 빛의 양을 조정하는 셔터랑 조리개(렌즈에 달린 크기가 변하는 구멍)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카메라를 말하는데, 수동기능이 지원되는 카메라라고 해도 자동기능이나 장면모드는 모두 지원이되며, 똑딱이라고 불리우는 디카들도 대부분 색상조정이나 장면모드를 모두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수동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장면모드를 잘만 이용해도 좋은 사진 충분히 찍을 수 있습니다.
익서스 850IS보다 FX07이 스펙이 더 좋습니다.
익서스 850IS는 FX07의 전작 FX01을 거의 카피한 카메라입니다. 사양뒤져 보십시요. 거의 완벽히 일치합니다.
FX07은 FX01의 업그레이드 모델로서 익서스 850IS가 지원하지 않는 고감도모드 ISO 3200감도 지원하고, 익서스 850IS처럼 배터리 게이지도 없는 카메라가 아니라 제대로 배터리 잔량 계속 표시해주는 것이 가능하며, 야경촬영도 익서스 850은 최대 15초까지 셔터를 열어놓을 수 있지만, FX07은 60초까지 가능합니다.
무상보증도 캐논은 꼴랑 1년, 파나소닉코리아는 3년입니다.
익서스 850IS가 비싼 것은 캐논의 가격정책 때문이지 성능이 좋아서 비싼 것이 아닙니다.
처음 출시가격은 거의 비슷했는데 파나소닉은 가격인하를 많이 해서 이 가격대이고, 850IS는 광고 빵빵해주는 대신에 그만큼 더 받아 먹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카 여러대입니다만, 항상 휴대하고 손이 가는 것은 FX07입니다. 파나소닉코리아 정품 구매하실경우에 한글메뉴도 지원을 하고, 기기속도도 빠르고, 나무랄데 없는 제품입니다. 물론 고감도모드는 좀 무리가 많습니다. 노이즈처리를 뭉게는 방식으로 하는데, FX07의 ISO 3200은 진짜 급할때 아니면 사용을 거의 안하게 되지만, 독일 라이카 라이센스 렌즈의 성능도 좋고, 사용하기 정말로 편리한 제품중에 하나입니다.
파나소닉 기종의 경우에 흑백모드가 별도의 보정을 하지 않아도 잘나와 주고 와이드모드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여러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익서스 850은 와이드 촬영안됨/크롭 방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로 각도는 28mm화각 그대로입니다.)
스펙만 쭈욱보고와서는 이거 괜찮다 하는 것보다는 사용을 해본사람 이야기를 들으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_-; 고감도 모드만 사용을 안한다면 익서스 850IS보다는 가격대비 성능비 최강을 달리는 제품입니다.
기본색상도 캐논처럼 오버스럽지 않고(물론 오버스럽게 조정가능), 화이트밸런스라고 해서 디카가 정확한 색상을 찾는데, 흰색을 기준으로 잡는데, 그것을 자동으로 잡아내는 능력이 캐논제품들보다 뛰어납니다. 조명이 누런곳에서 촬영시 캐논제품은 누렇게 나오지만, FX07은 정확한 색상을 찾아주는 기능이 캐논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러므로 망설임없이 구매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