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F카메라의 구조를 보면
렌즈- 미러-셔터막-필름의 구조로되어있습니다.
필름이 들어있는 곳은 어둠상자라고 해서 빛이 스며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카메라의 경우 빛을 차단하는 스펀지등이 녹아서 빛이 스며들어 현상에 차질을
빚는경우도 있죠
여하튼 이 어둠상자에 빛이 들어오는 경우는
1. 카메라필름뚜겅을 열었을때
2. 셔터버튼을 눌러 미러가 올라가고, 셔터막이 개방되는 경우 이 외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MF렌즈를 교환한다고 할때.. 미러와 셔터막이 빛을 가로막아
필름에 빛이 닿을 일은 없습니다.
2. D70은 CF메모리를 이용합니다. (D50만 SD이고 나머지 모든 니콘 DSLR은 CF입니다.)
조금 넉넉하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1G는 사용하셔야할 겁니다.
그리고 d70의 약 초당 3초의 연사를 무한대로 찍으시려면 속도가 빠른
제품이 좋죠..여기서 속도는 메모리카드의 쓰기속도입니다.
이 메모리카드의 속도는 카메라전반의 속도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다만 초점을 조절하는 속도는 예외)
3. MF렌즈를 모든 니콘바디에 장착할 수 잇습니다.
니콘은 F마운트라고 하여 1970년대 이 마운트를 개발하여 현재
그 어떤 니콘카메라와 렌즈는 모두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니콘의 장점이죠..필름카메라 유저도 카메라바디만 있다면
언제든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점.. 별도의 렌즈구입비가 들지 않는다는점
다만 몇가지 제한은 있습니다.
우선 G타입의 렌즈 (조리개링이 없어, 카메라바디에서 조리개값을 조정해야하는 렌즈)
는 전자제어식 카메라가 아닌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D70같은 중저가의 니콘 DSLR은 전자제어식 렌즈가 아니면 조리개값을
조정할 수 없습니다.
전자제어식 렌즈는 렌즈안에 CPU가 들어있어 카메라바디와 렌즈간에 상호정보를
주고받는 렌즈입니다.
니콘에는 G타입, D타입 렌즈가 있습니다.
물론 G타입이나 D타입이 아니더라도 CPU내장 렌즈라면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대부분의 AF렌즈)
다만 MF렌즈의 경우 CPU가 없다면 카메라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D70의 경우 2가지의 오류가 발생합니다.
하나는 FE오류와 FF오류입니다.
결국 D70에서 (몇가지 꼼수가 있습니다만, 그건 좀 전문적인 이야기이므로..)
기계식 MF렌즈는 사용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D1급바디는 MF렌즈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