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는 사진의 하이라이트 톤에 녹색과 푸른끼가 심하게 돕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사진은(실내) 큰차이가 없지만
주광 야외에서는 원본과 확연히 차이가나요.
암부의 디테일도 좀 많이 뭉개져서 품질은 그닥 좋지않습니다.
와사비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극명합니다.
약한 녹색끼와 푸른끼가 미드톤과 하이라이트 톤에만 영향을 미치고 전체적으로 하이라이트는 살짝날아가면서 암부는 어둡게 출력이 되니 어찌보면 오래된 필름같은 느낌을 줘서 필름틱한 옛사진을 좋아하는분이라면 이점이 좋으면 좋다고 하겠지만 말이죠...
폴라로이드 포고는...좀 심하게 말하자면 쓰레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암부는 형체를 못알아볼 정도로 떡이져서 나옵니다.
명부와 암부의 경계면은 마젠타 끼와 노랑끼가 돌고 픽셀이 뭉개져서
사람얼굴을 인화하면 술취한사람마냥 나와서 헛웃음이 나더군요.
컨트라스트도 왜 자기멋대로 s자 커브를 꺽어서 출력이 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폴라로이드사는 망할만 하다고 생각했고 몇달뒤 진짜 부도나서 망했죠.
2년 6개월전에 멋모르고 샀다가 분노가 치밀어서 1/3가격으로 일주일만에 장터에 내다버렸던 기억이나네요.
여지껏써본 휴대용 인화기중 그래도 가장 갑인것은 헌병300입니다.
후지필름 mp-300 이죠.
물론 전체적으로 사진이 다 나오지않고 잘려서 나오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색상면에서는 쪼금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mp300>> 와사비 >>>>>>>>>>>>>안드로메다 넘사벽>>>>>>포고
입니다.
결론...
포고를 마음에 두셨다면 평소마음에 들지않은 친구에게 선물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