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00D에 쩜팔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친렌즈 삼식이 크롭의 축복을 추...

카메라에 쩜팔 끼고 셀카찍으면

그동안 얼굴만 꽉차게 나왔었지요???

<<그맘 압니다.

 

카메라도 작아서 뽀다구 안나는데, 렌즈도 작아서 비싼카메라 허접스럽게 보이지요?? 그맘도 압니다.

 

전 50D에 쩜팔 끼고 다닙니다.

렌즈는 쩜팔 말도고 28-80mm 2.8 / 75-300mm IS USM 있습니다.

위 두개는 렌즈 하나당 800g 정도이고, 크기는 바디하고 결합시 성인 머리크기 합니다.

두개다 무거워서 잘 안쓰고, 맘먹고 나갈때 세로그립에 렌즈 장착해서 나가지요.

 

평소에는 세로그립도 떼어내고 쩜팔만 붙여서 간단하게 나갑니다.

카메라가 무겁고 크면 다루기도 힘들어져서 찍기 귀찮아 지거든요.

어차피 카메라는 누구 보여주려고 산게 아니잖아요? 제가 잘 찍으려고 산건데.

단 세로그립과 무거운 두개 렌즈는 기능이 필요해서 구입한 겁니다.

 

 

질문 답변 들어갑니다

여친렌즈, 삼식이, 크롭의 축복은 전부다 특정렌즈의 별명이구요.

여친렌즈 : EF 85mm 1.8 / EF 50mm 1.4 <<여친찍어주니깐 그렇게 뽀샤시하게 잘나와...

삼식이 : sigma 30mm 1.4 << 30mm의 삼. 시그마의 식. 이는 접미어

크롭의 축복 : EFs 17-55 2.8 입니다.<< 가장 적절한 화각대의 대구경 조리개. = 축복.

 

위 렌즈의 공통적인 특징은 밝은 렌즈라는 것입니다.

통상 2.8보다 작은 숫자를 가진 렌즈는 조리개가 많이 열려서

주변부 배경이 뿌옇게 날라가는 아웃포커싱이 잘되는 렌즈들이지요.

 

단, 질문자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질문자의 카메라는 크롭바디입니다. 위 렌즈 화각 숫자에 1.6을 곱해야 실제 화각이 나옵니다.

 

가지고 계신 50mm 1.8을 필름카메라에 붙이고 찍으면 500D와 다른 사진이 나옵니다.

더 넓은 화면을 얻으실 수 있겠지요.

 

다시한번 돌아봐서 1.6을 곱하면

여친렌즈 : EF 85mm 1.8 -> 136mm 1.8 / EF 50mm 1.4 ->80mm 1.4

삼식이 : sigma 30mm 1.4 ->48mm 1.4

크롭의 축복 : EFs 17-55 2.8 -> 27.2-88mm 2.8입니다.

 

여친렌즈와 삼식이로 셀카를 찍으시면 보다 확대된 안면부 영상을 얻으실 수 있으며,

삼식이는 가지고 계신 본래의 쩜팔이 보여주는 이미지를 보게 되실 겁니다.

크롭이 축복은 흔히들 말하는 표준 줌 렌즈의 교과서 화각대입니다.

 

 

 

 

제가 질문자의 입장에서 3개 중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질문자가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뽀다구"와 렌즈의 활용도를 생각해서

크롭의 축복을 선택하겠습니다. (단, 3개 중 가장 비쌀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가 렌즈구입을 고려한다면, 전 3개다 구입 안합니다.

8만원짜리 번들을 계속 쓰시는게 가장 현명한 답안입니다.

(저도 하나 사려구요. 싸잖아요.2.8 조리개 표준줌은 너무 무겁고 커요...)

 

금전의 여유가 되고, 사진 실력이 늘어나 아웃 포커싱이 어떠한 원리로 이루어지는지 깨치고,

실제 사진 생활에서 대구경 조리개가 필요해질 때

그때 크롭의 축복을 선택해도 늦지 않습니다.

 

 

*50mm는 각 렌즈 제조회사의 가장 기본이 되면서 가장 중요한 렌즈입니다.

이 렌즈를 기본으로 다른 렌즈들을 설계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제조회사에서 50mm를 가장 꼼꼼하게 설계하고요, 화질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50mm, 절대 무시하면 안됩니다.

 EF-S 17-5mm f/2.8 IS USM 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F/2.8  조리개 밝기도 좋고   35mm 환산 초점거리가 27-88mm의 표준영역을 커버하는

가볍고 컴팩트한 줌 렌즈입니다.

 

 

 

 손떨림 방지기능의 탑재되어있으며

 

많은 분들이 24-70 다음으로  추천하는  크롭렌즈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500D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크롭바디로 지금 24-70을 구입하기 위해 열심히 모으는 중이랍니다. ~^^

 

같은 500D를 사용하시는 분이라 반가워서 이렇게 몇자 적고 갑니다.

 

앞으로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바라면서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