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가격이 얼마쯤 하나요??
신규가입을 기준으로 60만원 초반대 정도 예상하셔야 합니다...
2. 가로본능 출시 된지 어느 정도 지나서 말인데...
2월에 특별히 핸드폰 가격이 떨어지는 날이 있나요??
없습니다...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일기예보를 보지 않고 한달뒤의 날씨를 예상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3. 수험생 할인처럼...2월에 할인 행사 없나요??
아직 예정된 행사는 없습니다...
4. ktf/skt/sk텔레콤 등...이런 매장이 많은데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각 매장마다 차이점 알고 싶구요.
둘러보시면 SK Telecom 이면 SK Telecom
KTF면 KTF 커다란 간판을 달고 그 통신사의 것만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매장도 상당히 크죠...
이들을 대리점이라고 합니다...
정가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죠...
그리고 SK 텔레콤, KTF 등등 여러개의 통신사를 같이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간판도 여러개 달고 있고
매장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곳을 판매점이라고 합니다...
판매점은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합니다
싸게 많이 팔죠...
5. 부산대에 특히 이곳이 싸다고 추천 해주고 싶은 가게 있으면
꼭 가르쳐 주세요.
특별히 싼 곳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판매자가 부르는게 값이기 때문이죠...
어떤날은 많이 부르고
어떤날은 적게 부르고 그럽니다...
6. 핸드폰 살때 이런점 조심해야된다...또는 유익한 정보들을
단 한가지라도 꼭 좀 가르쳐 주세요.
손님이 어리숙해 보이면 비싸게 부르고
처음 왔을때 모델명을 정확하게 찍으면서
이것저것 따지면 싸게 부릅니다...
예를들어 경우 1
직원 : 어서오세요.. 어떤거 찾으세요...
손님 : 그거... 머드라.... 세븐이 광고하는건데...
직원 : 가로본능요?
손님 : 아~~ 네.. 그거요... 좀 볼 수 있을까요?
직원 : 네 물론이죠.. 여기요...
손님 :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와~ 좋다..^ㅡ^ 액정 돌아가는 것 좀 봐...ㅋㅋ
직원 : 신규로 하실 거예요?
손님 : 신규? 그게 모예요... 나 처음 폰 사는데...
대충 이정도 대화 오고가면 직원들은 눈치를 까고
별로 안깎아 줍니다...
가로본능의 출고가는 693,000원입니다...
그러면 보통 직원들은 이렇게 합니다...
직원 : 원래 가격은 693,000원인데요... 가입비 55,000원 부담하셔야 하구요...
손님 : 그렇게 비싸요? ㅠ.ㅠ
직원 : 할부로 하실 경우 할부 채권료 만원도 부담을 하셔야 하거든요...
손님 : 그런것도 있어요? 그래서 총 얼만데요...? ㅠ.ㅠ
직원 : 총 758,000원입니다...
손님 : 너무 비싸다.... 좀 싸게 해주세요...
직원 : (인심쓰는 척 하면서) 그러면 가입비 55,000원은 면제 해드릴께요...
손님 : 정말요?? 감사함다...^ㅡ^~o 이걸로 주세요...
상황 끝입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면 각종 부가서비스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26,000원짜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들 수가 있죠...
이걸 한달 의무가입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이 어리숙한 손님은 폰 보느라 설명도 듣지 않고 마냥 신나 있습니다...
그리고는 한달뒤에 요금 고지서를 보고 놀라죠...
"헉... 26,000원은 모야???"
라구요...
그리고 이쯤되면 직원이 거의 뿌리를 뽑습니다....
직원 : 이 모델은 충전기 별도 판매 모델로서 충전기는 따로 사셔야 합니다...
손님 : 네~~...^ㅡ^... O.O;;; 네???? 충전기요??? 그거 원래 들어있는거 아녜요?
직원 : 예전에는 들어가 있었지만 요즘은 무조건 별도 판매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보여주며) 여기에도 별도 판매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손님 : 그건 얼만데요...? ㅠ.ㅠ
직원 : 비정품은 만원, 정품은 21,000원 주셔야 합니다...
(실제 원가는 비정품 3천원 정도, 정품은 11,000원입니다..)
손님 : 정품?? 비정품?? 무슨 차이가 있어요...??
직원 : 정품을 쓰시면 충전기로 인해 휴대폰에 이상이 생길경우 100% 보상을 받으실 수가 있고 비정품은 이상이 생겨도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손님 : 이상요??? 어떤 이상이 생겨요??
직원 : 심할 경우 배터리 폭발 사고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손님 : 네에~~???????? 정품 주세요...ㅠ.ㅠ
이렇게 팔 경우 그 판매점은 이거 하나 판매한 것으로
8만원 정도 남겨 먹습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래 상황 2처럼 하면 됩니다..
상황 2
직원 : 어서오세요~~ 어떤거 찾으세요...
손님 : 삼성 V500 모델 신규로 가격 말해주세요...
(이러면 직원이 잠시만요 하면서 가격표를 보면서 폰을 보여줄 겁니다... 이때!!)
손님 : 아~~ 꺼내실 필요 없어요... 가격만 불러주세요...
(이쯤 되면 주도권은 손님에게 있습니다... 그러면 직원이 한마디 슬~~ 꺼냅니다)
직원 : 혹시 다른 가게에 가격 알아보고 오셨어요?
손님 : 네!!
직원 : 제일 싼 곳은 얼마까지 해준다고 하던가요?
손님 : 여기서는 제일 싸게 얼마까지 해주실 수 있어요?
(처음 한두군데는 이렇게 대답을 하세요... 그리고 가격이 60만원 가까이로 떨어졌을 경우 그때 얼마까지 해준다고 했다고 가격을 불러주세요...)
손님 : 60만원까지 해준다던데요....
직원 : (계산기 열나게 두들기며...) 저희도 그가격까지 맞춰드릴께요...
손님 : 부가서비스는요?
직원 : 데이터 무제한 한달 사용하셔야 합니다...
손님 : 아까본 60만원 하던 데는 아무 조건 없다던데요...
직원 : 음.... 네 조건 없이 해드릴께요...
손님 : 충전기는 끼워주죠?
직원 : 헉... 네...ㅠ.ㅠ
손님 : 그거 정품 아니죠? 정품 충전기는 얼마예요?
직원 : 11,000원만 주세요.. ㅠ.ㅠ
이렇게 하면 손님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판매 실적이 좋은 판매점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손님이 오면
그냥 안팔고 만다는 생각으로 못판다고 할 수도 있으니
너무 싸xx 없이는 하면 안되구요...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아~~ 참고로 저도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학교도 부산대 다니고 있어서
부산대 앞에 잘 알고 있는 판매점도 있고 대리점도 있구요...
저를 통하면 이런 절차 없이 그냥 바로 최저가로 구매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