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부효과' 질문있어요 내공 있어요

소비에 있어서 외부경제의 경우는 사회적가치 > 개인적 효용 이므로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적게 소비하게되고 외부 불경제의 경우는 사회적 가치 < 개인적 효용 이므로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많이 소비하게 된다.

 

경제학에서 외부란 시장 바깥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외부 효과란 시장 내에서 어떤 경제 활동과 관련하여 시장 바깥의 제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혜택 (외부 경제)이나 손해 (외부 비경제)를 가져다주면서도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도 지불하지도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공급자와 수요자는 시장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들의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시장균형이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달성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외부효과는 대부분 생산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소비과정에서도 발생하는데

소비에서의 외부효과도 생산과정에서의 외부효과 분석과 유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소비에서의 외부 효과는 예를 들면, 한 여름에 가족들과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으로 휴가를 가기 위해

콘도를 예약하고, 식재료도 구매한 후,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자신이 차를 몰고 서해안고속도로 나오면서 유발하는 혼잡에 대한 비용을 전혀 계산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유발하는 혼잡의 외부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함으로써

교통체증을 가속화시키는 것인데, 이것이 소비에서 발생하는 음의 외부효과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개인들의 자신들이 편하자고 고속도로가 감당할 수 있는 최적 수준의 차량 숫자,

즉 일종의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너무 많은 차가 도로를 이용하는  과다소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다소비는 사회적 가치 < 개인적 효용 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생산에서 음의 외부효과가 과다생산이었다면 소비에서의 음의 외부효과는 과다소비입니다.

 

한편 양의 외부효과는 내가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감소하는 경우입니다.

나는 나의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을 하였는데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제3자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방접종에 따른 개인적 효용보다는 부수적인 사회적 효용 가치가 높아져서,

이런 경우   사회적 가치 > 개인적 효용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짧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걍 소비도 중요하다는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