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국민 경제의 순환과 관련된 질문!!

경제-국민 경제의 순환과 관련된 질문!!

작성일 2009.10.09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제가 완자로 경제 공부를 하는 중인데요

 

완자에

 

국민 경제에서 국내 총생산(GDP)이라는 그릇에 물을 부어 주는 것은 경제 주체이다

가계는 소비를 통해, 기업은 투자를 통해, 정부는 세출을 통해, 해외는 수출을 통해 GDP를 창출한다

반면 경제 주체들은 소비,저축,조세,수입 등의 활동을 통해 GDP그릇에 담겨 있는 물을 다시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도 한다. 한 나라의 국민 경제 규모는 GDP라는 그릇에 들어 있는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즉 들어오는 물(소비, 투자, 정부 지출, 수출)과 빠져 나가는 물(소비, 저축, 조세, 수입)중 어느 것의 양이 큰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여기서요  왜 소비,투자,정부세출,해외수출이 국내 총생산이라는 그릇에 물을 부어 주는건지 모르겠어요.

 

또 왜 소비,저축,조세,수입이 왜 물을 빼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치면 가계의 소비는 물을 채우는데도 쓰이고 물을 빼는데도 쓰이는건가요??

 

여기서 물이..정확하게 의미하는게 뭐죠??

 

아~~ 너무 헷갈리네요....

 

위 지문좀 분석해서 잘좀 알려주세요.

 

위의 지문이 국민소득3면등가의법칙 할떄 나오는거거든요

 

국민소득 3면등가의 법칙은 알겠어요.

 

가계가 지출한 돈하고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하고 가계가 기업에게 받는 임금,지대등이

 

결국에서는 모두 일치한다..뭐 이건 이해하겠는데..

 

위 지문을 도저히 뭔소린지 못알아먹겠네요.

 

도대체 GDP라는 그릇이 뭘 의미하는지..물은 또 뭘 의미하는지...

 

물을 뺀다는건 무슨 의미인지...물을 넣는건 또 무슨 의미인지..

 

왜 소비,투자,세출,수출이 물을 넣는거고

 

왜 소비,저축,조세,수입이 물을 빼는건지...

 

위의 본문 좀 이해하게 도와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그릇에 찬 물은 GDP의 양을 의미하고..

- 그릇은 국내 생산품과 해외 생산품을 구분하는 역할을 합니다..즉 그릇 내부에 있는 물만이  GDP가 되는 것이죠..

- 그릇에서 물이 나온다는 것은 소득(그릇에 있는 물)을 처분한다(나오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 그릇으로 물이 들어간다는 것은 국내 상품에 대해 지출을 한다는 것으로.. 곧 GDP를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GDP를 직접 발생시키는 행위는 지출이라기보다는 생산이지만 결국 생산과 지출은 동일한 크기가 되기 때문에 - 이것이 곧 국민소득 삼면등가의 법칙의 한 측면이죠 - 여기서는 지출이 GDP를 발생시킨다고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해외부문이 없을 경우를 보자면...

소비(C)라는 것은 그릇에서 나와 그릇으로 다시 들어가는 물이 됩니다..

반면 저축(S)과 세금(T)은 그릇에서 나와서 걍 빠져 버리는 물이죠..

그리고 투자 (I), 정부지출(G)은 원래 그릇에 있던 물이 아닌 것이 그릇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해외부문이 있는 경우에는 수출(X)이라는 것이.. 투자 (I), 정부지출(G)과 마찬가지로 원래 그릇에 있던 물이 아닌 것이 그릇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반면 수입(M)은 저축(S)과 세금(T)과 같이 그릇에서 나와서 걍 빠져 버리는 물이죠..

그런데 이 수입은 결국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출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즉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출품 중에는 수입품이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해외 부문이 있을 경우 엄밀히 말하자면 소비, 투자, 정부지출의 전부를 바로 그릇으로 들어가는 물로 보면 안되지만 결국 소비, 투자, 정부지출의 총규모에서 다시 나중에 각각의 지출에 포함되어 있는 수입을 빼준다는 개념으로 설명을 한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투자나 정부지출 등에 있는 수입이 소득의 처분이냐..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가 있는데..이러한 수입들도 결국 (-) 저축이라는 개념이 되는 것으로서 소득의 처분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결국 그릇에서 나와서 다시 그릇으로 들어가는 것은 소비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처음 물의 규모가 있는데..그 후에 빠져나가는 양보다 들어오는 양이 많으면 물의 양이 처음보다 불어날 것이고..그 반대라면 물의 양이 줄어들게 되겠죠..

그릇에 있는 물의 양이 불거나 줄거나 하는 기본적인 원리는 위와 같은데..

만약에 물의 양이 그릇의 용량보다 많게 되거나 너무 급격히 불어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겠죠..

또 누출과 주입이라는 현상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매우 많고 서로 얽히고 설켜 있어서 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증가시키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여러 가지 골치아픈 경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죠..

 

그릇의 용량은 생산능력을 의미하는데..생산능력은 주로 투자에 의해서 커지게 됩니다..

즉 주입 중에서도 투자는 그릇의 용량 자체를 늘리는 역할도 하는 것이죠.. 

 

================

정식으로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해외 부문이 없다고 할 경우를 보죠..

소득이 발생했을 경우..그 소득을 처분하는 형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소비(C)를 할 것이고..그렇다면 그 나머지는 저축(S)을 하든지 세금 (T)을 낼 것입니다..

 

그런데...이 중 소비(C)는 재화와 용역에 대한 지출이죠..이렇게 국내 생산의 재화와 용역에 대한 지출을 '주입'이라고 합니다..

이때 소비는 소득의 처분이면서 동시에 지출에 해당하기 때문에..그릇에서 나와서 (소득의 처분이면서), 그릇으로 들어가는 것 (지출)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저축(S)과 세금(T)은  소득의 처분이지만 소비(C)와는 달리 국내의 재화와 용역의 지출에 쓰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출'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소득을 처분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입'에 해당하는 것이 소비(C)말고도 몇 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투자 (I)와 정부지출(G)입니다..

 

결국 그릇에서 나와서(소득을 처분하여) 다시 그릇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누출이라고 하고..

그릇에서 나왔다 들어가든  그릇 밖에서부터 들어가든 상관없이  그릇으로 들어가는 것을 주입(국내 상품에 대한 지출)이라고 하는 것이죠..

 

 

다음 해외부문이 있다면..

주입에 해당하는 것이 추가되는데 바로 수출(X)입니다..

반면 누출에 해당하는 것 역시 추가되는데 그것이 수입(M)입니다..

 

그래서 이론상의 균형국민소득은 소득의 처분과 주입이 같게 될 경우의 소득을 말합니다..

즉 해외부문이 없다면  C+S+T = C+I+G 가 되는 경우이고...해외부문이 있다면 C+S+T = ( C+I+G+X) - M 이 되는 경우가 됩니다..  (왼쪽이 처분, 오른쪽이 주입)

위 식에서  소비(C)는 소득의 처분임과 동시에 주입임이 표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에...간단히 해외부문이 없는 경우...C+S +T > C + I + G..이라면 어찌 되는가 하면...

이는 결국 ...S +T >  I + G 가 된다는 것인데요...이는 보시는 바와 같이 누출이 주입보다 크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일단 생산되어 (이것이 바로  총공급이 됩니다) 소득으로 분배된 것 중에서 소득 순환 과정으로부터 빠져나간 것보다 순환 과정으로 들어오는 것 (이것은 곧 총수요이죠) 이 적다는 것인데..그렇게 되면 처음의 생산 규모가 축소되는 과정을 거쳐 균형으로 가게 됩니다..

 

반면 C+S +T < C + I + G..이라면 주입이 누출보다 커서..즉  '총공급 < 총수요'가 되어 처음의 생산규모가 확대되는 과정을 거쳐 균형 (총공급 = 총수요) 으로 가게 되겠죠..

 

결국 저축과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것과 투자와 정부지출로서 들어오는 것의 차이에 따라 국민소득 규모가 처음보다 확대되거나 축소된다는 것이죠..

 

주입 중에서 소비(C)가 소득의 처분이라는 형태라는 것은 결국 소비는 소득의 함수라는 것, 다시 말하자면 번 것 중 일정 부분을 소비로 쓴다는 것입니다..(즉 주로 C = a+cY 라는 형태가 되죠)

 

반면 같은 주입이지만 투자(I)와 정부지출(G), 수출(X)은 소득의 처분이 아닙니다..

즉 투자, 정부지출, 수출은 소득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소득 이외의 다른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죠..

물론 이것도 엄밀히 말하자면..특히 투자에 관해서는..투자 역시 일정 부분은 소득의 함수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소득 이외의 요인 예를 들면 이자율이나, 향후 경기전망, 정부 정책 등에 더욱 영향을 받는다고 보므로 일반적으로 소득과는 독립적으로 발생한다고 가정을 합니다..

 

 

 

경제-국민 경제의 순환과 관련된 질문!!

제가 완자로 경제 공부를 하는 중인데요 완자에 국민 경제에서 국내 총생산(GDP)이라는... 일단 생산되어 (이것이 바로 총공급이 됩니다) 소득으로 분배된 것 중에서 소득 순환...

국민 경제 순환에서 질문!!!

국민경제순환에서 '기업 → 생산요소시장' 으로 이어갈 때 학교에서 분배국민소득이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말인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분배국민소득이란 생산요소...

경제 국민경제순환 질문이요

... 기업은 노동을 수요하는 수요자의 입장이 된다고 설명드렸죠. 그러니 4번에서 공급자 역할이라고 하는 설명은 틀린 것입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 질문 부탁드려요.

순환경제 관련 질문

기업들이 순환경제 속으로 들어가려면 어떠한 설계가 필요한가요? 기업들이 순환경제... 아래에 있는 블로그를 누르시면 관련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

물류관리의혁신이국민경제에믿지는영향

물류관리의혁신이국민경제에믿지는영향 안녕하세요?... 질문에 대해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었기를... net) : 무역관련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 - 해외무역정보...

경제공부 초보자인데요 국채관련 질문입...

... 너무 바보같은 질문이라 죄송합니다.경제공부 완전 초짜라 아무리 책을봐도... 자본이 순환하지 않아 유동성이 결여되고, 급전이 필요한데 시장에 돈이 안돌아서 금리는...

경제 관련 문제입니다...풀어주세요~~~~

... 국민경제의 순환흐름도에서 총소득과 총지출의 관계는 a경제에서의 역동적인 변화 때문에 거의 일치할 수 없다. b재화와 서비스의 전량이 팔릴 때에만 일치한다...

경제 순환모형도와 GDP관련해서 질문...

... (개방경제) 이 중에서 질문자는 3단계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제시한 국민소득순환모형도는 1단계를 상정한 겁니다. (모형 속 어디에도 '조세' 라든가 '정부지출' 같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