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질문 있습니다!!

a점에서 수요가 발생했다면,

수요곡선이 a점을 지나도록 수요곡선이 이동했다는 의미죠.

a점을 지나도록 수요곡선을 좌우로 평행이동 시켜보세요.

그러려면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즉, '수요'가 증가했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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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수요량'과는 약간 다른 개념입니다.

'수요량'은 특정한 수량을 뜻하지만,

'수요'는 잠재적이고 총체적인 구매의사를 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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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말해서 '수요량'은 한점에서의 x축 좌표,

'수요'는 수요곡선 전체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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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점에서 a점으로위 이동은 '수요량', 즉 x축 좌표는 변화하지 않았지만, 잠재적인 구매의사 전체는 늘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어떤 물건의 가격이 예전에는 가격이 1000원일때 사겠다는 사람이 100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가격이 3000원으로 올랐는데 여전히 사겠다는 사람이 100명으로 그대로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상태에서 가격이 다시 1000원이 되변? 사겠다는 사람이 1000명보다 훨씬 많아졌을 거라는 뜻이죠.

그게 수요의 증가입니다.

똑같은 수량에 대해서 돈을 더 많이 내려고 한다면,

똑같은 가격에 대해선 더 많이 사려고 할 거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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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수요량이 감소해도 수요는 증가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위의 수요 증가에서 가격이 3000원이 아니라 4000원까지 올랐다면 사겠다는 사람은 100명보다 적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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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X재의 가격 증가가 Y재의 수요를 증가시킨 것이고, 따라서 Y재는 X재의 대체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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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X재는 콜라 Y재는 사이다입니다.

콜라는 한캔에 1000원, 사이다도 한캔에 1000원입니다.

어느날 콜라가 가격이 2000원으로 오릅니다.

그러면 콜라를 마시려던 사람이 '에이 그돈 주고 마실바에는 사이다 사먹지' 하고 사이다를 사먹겠죠.

즉 사이다 수요가 증가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사이다 공급이 늘어날수 없다고 생각해 봅시다. 즉 공급곡선이 수직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사이다 수요가 증가했는데도

사이다의 수요량, 즉 실제 거래량은 증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사이다를 사먹으려는 사람들 사이에 가격경쟁이 발생하겠죠. 2000원주고 콜라를 사먹느니 1500으ㅓ뉴주고도 사이다를 사먹을 겁니다. 그렇게 가격경쟁으로 가격이 오르다보면 사이다를 사먹으려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결국 기존에 사이다를 먹던 사람들만 사이다를 먹는 가격까지 오를겁니다.

꼭 그렇단 법은 없지만 한 2000원까지 오르면 그냥 콜라를 먹던 사람은 콜라을 먹겠죠.

대충 이런 상황을 상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