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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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책 p43에 있는 내용입니다. 최근 막 경제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터라 이해가 어렵네요ㅜㅜ 아무튼 <>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왜 이런 면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두고 벌였던 논쟁이 의미가 없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친절하고 구체적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분 발췌)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p43
양의 변화는 질의 변화를 부르게 마련이다. 가부장이 지휘하는 자급자족 경제와는 달리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수천만 명이 서로 의존해서 사는 고도 분업 사회에서는 <그 누구도 사회의 생산활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계획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두고 벌였던 이데올로기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사회주의'를 중앙통제식 계획경제로 해석한다면 어떤 용어로 포장하든지간에 그런 사회주의 앞에서는 좌절의 운명말고는 기다리는 것이 없다. 우리가 지난 시대 목격했던 사회주의 실험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이루려고 한 무모한 시도였다는 이야기다.
친절하고 구체적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분 발췌)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p43
양의 변화는 질의 변화를 부르게 마련이다. 가부장이 지휘하는 자급자족 경제와는 달리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수천만 명이 서로 의존해서 사는 고도 분업 사회에서는 <그 누구도 사회의 생산활동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계획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두고 벌였던 이데올로기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사회주의'를 중앙통제식 계획경제로 해석한다면 어떤 용어로 포장하든지간에 그런 사회주의 앞에서는 좌절의 운명말고는 기다리는 것이 없다. 우리가 지난 시대 목격했던 사회주의 실험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이루려고 한 무모한 시도였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