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능력에 따라 달린 거라서요
저도 어릴때 지독하게 가난하게 자라서 경제에 일찍 눈을 뜨게 되었고, 중3때 무슨 계기가 있어서 경제공부를 시작했는데 또 운좋게 이쪽에 재능이 있어서 잘 풀리게 됐습니다.
제가 본인이 어떤 사람인 지를 모르니까 뭘 추천해 줄 수가 없네요.
일단 경제학 공부하는 것도 좋아요. 근데 다만 투자로 성공 하려면 재능이 있어야 되는 거라서요.
지식은 기본이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뭐가 어디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복합적으로 사고를 하고 혼자서 맞는 답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거든요 환경 이라는 게 계속 변하니까. 이거는 마치 요리사로 치면 계랑기 같은 게 없는 섬에서 식자재가 통일성 없이 매번 다른 상품들이 랜덤으로 도착하는 세상인데 감각적으로? 알아서 딱 어느정도로 뭘 넣고 어느정도 끓이고 등등 하면 거의 최상의 상태인 음식이 나올까를 알아서 아는 것 같은 그런 게 재능이거든요. 이런 게 없으면 큰돈은 못벌것 같고, 글쎄 그래도 노후보장 정도는 웬만하면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뭐 예를들면 이런 거에요, 갑자기 내년도 최저임금이 10%가 오른다고 하면 뭐를 하면 돈을 벌까 얼마나 벌까? 이런 거죠. 저는 능력이 있으니까 뭘 하는 게 최상 언저리의 선택일지 적정가는 얼마일지 이미 알고 있어요, 내년이 되서 시장상황이 바껴도 금방 알 거고, 내 후년이 되서 시장상황이 또 바껴도 금방 알 수 있어요.
근데 재능이 없는 사람이 경제공부만 뭐 한 10년해서 경제이해는 하는 편이다 하면, 이 사람은 적정가 이런 거는 모르죠. 하지만 어디에 돈을 넣으면 벌 수 있다. 이정도는 압니다. 언제 파는 게 베스트 언저리 일지는 계산을 못해도 언제까지는 팔면 돈이 된다 이정도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뭐 그정도는 그냥 주입식교육으로 가능한 간단한 수준이니까요. 그렇게만 해도 뭐 한 5년당 5천만원 정도씩 투자로 버는 거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그냥 막연히 생각합니다.
일단 본인 강점이 뭔지 부터 말을 해보세요. 같이 고민 해보죠.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