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악세사리, 죽집) 혹은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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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4세 미혼 여성입니다
요즘 취업을 해야할지 창업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적이 있거나, 창업 선배로서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현재 재취업 준비와 창업 두가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250만원 월급 받던 회사를 퇴사하였습니다. 그만둘때는 더 좋은 곳을 꼭 가리라 자신감이 차있었는데..요즘 여러곳 면접도 보고있는데..제 경력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급여를 제시하는 회사가 많았습니다..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갈수가 없네요- 아직은 배가 부른건가요?'- 면접을 몇번 보았는데..떨어진 이유를 들자면 급여문제와,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이죠...결혼 후 직장생활을 한다는게 대한민국에서는 얼마나 어려운지..)
창업 아이템은 악세사리와 죽집을 생각하고 있어요.
악세사리건은,
장사 경험도, 악세사리 경험이 없으니 노점상을 시도해 보려고요... 경험을 쌓고 조금의 여유가 생기면 지하철 내에 있는 작은 샾부터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 지금이라도 지하철내에 상권이 괜찮은 샾이라도 있으면 시작해보고 싶은데..그런곳을 급하게 내놓을 가게 주인은 없겠죠..ㅠ.ㅠ)
현재 시험 삼아 다루고 있는 악세사리가 있는데 주변 반응이 좋아서..전문적으로 그 종류의 악세사리만 해보려구요 (원래는 악세사리 수출을 하려고 했었는데..-배운게 도둑질 이라고 했나요..? 좋은 괜찮은 아이템을 보면 해외에 수출을 하고 싶어서- 왜냐면 제가 무역일을 계속 했었거든요- 그 악세사리로 몇번 바이어와 미팅을 해보았는데 미팅결과 디자인은 예쁘지만 수출하기에 가격 이 너무 맞지가 않아서..수출은 접어두었습니다 그래서 내수쪽으로 해보려고요..일단주변의 반응이 좋기때문에..용기를 내어서...)
악세사리 건으로 돌아다니다 좋은 장소가 없을까..유심히 보고 다니는데..휴~~ 장사하는 분들 눈빛이 왜 이렇게 무서운지...말도 못걸겠어요..그래도 얼마전에는 용기를 내어 몇군데 위탁 의뢰를 해 놓았습니다. 그나저나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말이죠..
죽집은요,
원래 죽집에 관심이 있었고요, 아시는 분이 죽집을 하신다기에 조만간 가서 배워보려고요..그런데..죽집을 차린다고 하더라도 초기 자본이 만만치가 않을거 같아서..그래도 여자가 창업하기에는 죽집이 창업 자본이 적고, 무리가 덜 할것 같아서요..그런데..요즘 죽집이 이곳 저곳 너무 생겨서..뜨는 창업 했다가 망했던 책 대여점, 조개구이점, 찜질방, 피시방..처럼..되는건 걱정도 되긴 하네요..
휴...인생공부 요즘 무지 하고 있습니다. 백수 생활 2달째인데..경제적으로도 조금씩 힘들고..올하반기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그전에 뭐든 시작해보고 싶은데..무엇인가 새로 시작하려니 겁도 나고,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고...뭐든 혼자 하려니..선뜻 용기도 안나고..
계획만 너무 세우다가 지쳐서 쓰러질거 같고, 포기할거 같고..나름대로 인생 후회안하려고 20대 열심히 투자하면서 살아왔는데..요즘 점점 나약해지는 제가 너무 싫어지네요
저와 같은 상황을 잘 이겨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카페나, 동호회를 추천해 주셔도..이 어려운 시기..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제가 성공해서..이곳에..누군가 고민하고 있을때..제 이야기를 해주고 싶네요..
저는 34세 미혼 여성입니다
요즘 취업을 해야할지 창업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적이 있거나, 창업 선배로서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현재 재취업 준비와 창업 두가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250만원 월급 받던 회사를 퇴사하였습니다. 그만둘때는 더 좋은 곳을 꼭 가리라 자신감이 차있었는데..요즘 여러곳 면접도 보고있는데..제 경력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급여를 제시하는 회사가 많았습니다..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갈수가 없네요- 아직은 배가 부른건가요?'- 면접을 몇번 보았는데..떨어진 이유를 들자면 급여문제와,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이죠...결혼 후 직장생활을 한다는게 대한민국에서는 얼마나 어려운지..)
창업 아이템은 악세사리와 죽집을 생각하고 있어요.
악세사리건은,
장사 경험도, 악세사리 경험이 없으니 노점상을 시도해 보려고요... 경험을 쌓고 조금의 여유가 생기면 지하철 내에 있는 작은 샾부터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 지금이라도 지하철내에 상권이 괜찮은 샾이라도 있으면 시작해보고 싶은데..그런곳을 급하게 내놓을 가게 주인은 없겠죠..ㅠ.ㅠ)
현재 시험 삼아 다루고 있는 악세사리가 있는데 주변 반응이 좋아서..전문적으로 그 종류의 악세사리만 해보려구요 (원래는 악세사리 수출을 하려고 했었는데..-배운게 도둑질 이라고 했나요..? 좋은 괜찮은 아이템을 보면 해외에 수출을 하고 싶어서- 왜냐면 제가 무역일을 계속 했었거든요- 그 악세사리로 몇번 바이어와 미팅을 해보았는데 미팅결과 디자인은 예쁘지만 수출하기에 가격 이 너무 맞지가 않아서..수출은 접어두었습니다 그래서 내수쪽으로 해보려고요..일단주변의 반응이 좋기때문에..용기를 내어서...)
악세사리 건으로 돌아다니다 좋은 장소가 없을까..유심히 보고 다니는데..휴~~ 장사하는 분들 눈빛이 왜 이렇게 무서운지...말도 못걸겠어요..그래도 얼마전에는 용기를 내어 몇군데 위탁 의뢰를 해 놓았습니다. 그나저나 결과가 좋아야 할텐데 말이죠..
죽집은요,
원래 죽집에 관심이 있었고요, 아시는 분이 죽집을 하신다기에 조만간 가서 배워보려고요..그런데..죽집을 차린다고 하더라도 초기 자본이 만만치가 않을거 같아서..그래도 여자가 창업하기에는 죽집이 창업 자본이 적고, 무리가 덜 할것 같아서요..그런데..요즘 죽집이 이곳 저곳 너무 생겨서..뜨는 창업 했다가 망했던 책 대여점, 조개구이점, 찜질방, 피시방..처럼..되는건 걱정도 되긴 하네요..
휴...인생공부 요즘 무지 하고 있습니다. 백수 생활 2달째인데..경제적으로도 조금씩 힘들고..올하반기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그전에 뭐든 시작해보고 싶은데..무엇인가 새로 시작하려니 겁도 나고, 자신감도 점점 떨어지고...뭐든 혼자 하려니..선뜻 용기도 안나고..
계획만 너무 세우다가 지쳐서 쓰러질거 같고, 포기할거 같고..나름대로 인생 후회안하려고 20대 열심히 투자하면서 살아왔는데..요즘 점점 나약해지는 제가 너무 싫어지네요
저와 같은 상황을 잘 이겨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카페나, 동호회를 추천해 주셔도..이 어려운 시기..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제가 성공해서..이곳에..누군가 고민하고 있을때..제 이야기를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