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매에 관한 통계를 알고 싶습니다.

사이버쇼핑몰에 관한 통계청의 매월 통계자료에는 B2C, B2B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옥션의 거래액은 B2C 중에 포함되는데 2003 - 2004년 기준으로 전체 B2C 거래액중 옥션 단일기업의 매출이 40% 선 되는 것 같습니다.

b2C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단일 기업으로서) 차지하지만 더군다나 경매방식의 사이트로서는 아마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3-4년전에 있었던 주요 경매사이트는 이제 거의 문을 닫았고 이니시스에서 운영하는 온켓도 거의 유명무실이 되었으니 적게 잡아도 한국내 경매시장은 옥션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님이 찾으시려는 자료는 옥션의 실적을 조사하시면 한국내의 인터넷경매에 관한 전체 자료라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단,  만일 입찰경매등의 B2C 기반의 경매가 아닌 B2B 영역의 경매까지 포함된다면 자료조사가 어렵겠지만 제가 말한 범위의 답변은 아닙니다.

 

아래는 참고로 2004년도 옥션 경영실적 뉴스입니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옥션이 지난 한해동안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중 최대 규모인 1조1723억원의 거래금액(GMV)을 달성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중 1조원의 거래금액을 넘어선 것은 옥션이 처음이다. 전년도 거래금액(7098억원)과 비교해도 65%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거래금액의 확대를 통해 옥션은 2004년 한 해동안 1080억원의 매출액과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옥션의 200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교할 때, 각각 73%와 52%가량 크게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273억원을 달성, 전년도의 188억원보다 약 45% 증가했다.

옥션이 제공하는 시장은 갈수록 가파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옥션의 매출액은 2002년도에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나, 2003년에는 전년대비 71%, 지난해에는 73%로 해마다 매출액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금액 증가율도 2002년 14%에서 2003년 60%, 2004년 65%로 증가, 옥션의 비즈니스가 내수경기 침체 및 유통업계의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옥션은 지난 한해 동안 361만명의 신규회원을 확보해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계 최대규모인 1170만명으로 회원수가 늘어났다. 또한 2003년 한 해동안 573만건 수준이던 물품등록건수도 지난해 1055만건으로 대폭 증가해 전반적인 사이트 활동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의 연간 재무실적이 크게 호전된 데는 서비스 제공 이후 최대의 거래실적을 거둔 지난 4분기의 영업성과가 큰 기여를 했다. 옥션은 지난해 4분기동안 3605억원의 거래금액(GMV)을 통해 33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99억원의 영업이익과, 7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269억원) 영업실적과 비교할 때 24%가량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3분기의 82억원보다 21%가량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옥션의 4분기 매출액은 지금까지의 분기실적 중 가장 높은 것이며, 지난 2001년 3분기 이후 13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기록경신을 이어간 것이다.

한편, 옥션은 지난해의 사업실적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효율적인 시장기능과, 새로운 거래방식의 도입을 통해 거래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박주만 사장은 “올해에도 유통산업 전반의 경기상황은 그다지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인터넷 쇼핑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옥션은 판매자와 소비자간 상거래 커뮤니티를 강화하는데 주력하는 등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가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