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하신 단계인지 준비 중이신지 모르지만
이미 알고 계셔야 하는 단계라 몇가지 지역을 제외하고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 발주는 당연히 거래처 잡아야 합니다. 물론 공사 시작하고 하면 알아서들 지역 영업사원이든 담당사원이든
명함이나 자기들 카탈로그 갖다줍니다. 발주라는게 필요한 것을 주문하는거니 거래처가 당연히 있으셔야 합니다.
2. 가격을 떠나 지역에서 가장 큰 주류업체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 발주를 하시면 당일 계산이 아닌
월말에 계산하는 후불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큰 주류업체를 이용하시라는 것은 반품이나, 교환이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여러가지 혜택을 얻으실수 있기 때문입니다(가령 대출이라든지, 장비 렌트라든지..뭐 이건..시장이야기라). 만약 인터넷 검색하고도 정 모르시겠다면 업소를 차리려는 곳 근처 가게들을 방문해서 이래저래해서
주류업체 찾고 있는데 어디 사용하시냐? 라고 하면 웬만하면 가르쳐줍니다. 그건 뭐 서로 매출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도 주문해서 쓰는 주류나 식자재업체니깐요.
3. 2번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지역에서 큰 곳을 찾고 주문히 잘 되야 합니다. 배송에도 무리가 없어야 하구요.
가령 식자재라면 가지고있는 품목이 다양해야 하고, 주류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모르시겠다면 희망하는 곳
근처 식자재 업체를 물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4. 발주는 보통 식자재의 경우 그 전날 주문을 하면 다음날 오전에 배송됩니다. 물론 오후에 배송되는 곳도 있어서 만약 거래를 시작하시면 시간대를 다 말해줄겁니다. 대부분 오전일찍 가게 오픈전후 시간때 배송을 해주며 식자재 업체도 해당 지역에 시간맞춰서 배송을 가기때문에 시간은 어느정도 맞춰줍니다. 물론 발주하기 전 거래를 시작하셨기 때문에 주문품목이 있어서 그거 보시면서 말하셔도 되고 희망하는 식자재를 말하면 알아서 갖다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스팸 1통 시키거나 그럴일은 없겠습니다만 단위는 대부분 1박스입니다. 파라고 하면 한단 이런식으로요. 너무 소량은 배달은 안시키는게 좋죠. 뭐 가령 파 한단이요 하면 배달하는데 뭐 뜬금없이 스팸 1통요 이러면요 서로 고생이니깐요. 주류의 경우는 단위가 한박스입니다. 소주라면 30병이죠. 1병~2병 그렇게 갖다주지 않아요. 주류는 한박스 기준입니다. 대부분 주류나 식자재는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날짜를 정합니다. 월 수 금 이런식으로 해서 말이죠
그래서 금요일날 주말치 할거 주문하고 월요일랑 수요일때까지 필요한 물품 주문하는 로테이션 방식이랄까요?
물론 급하다고 하면 갖다주기는 하지만요. 서로 날짜 정하고 주문합니다.
5. 식자재 싼곳은 정말 발품이고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식자재도 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라 싸면 품질 문제가 있는 경우가 꼭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거래 시작하는 초보자의 경우 식자재를 계속 바뀌기 마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