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컨설턴트입니다.
3자물류는 특화되어있는 분야라서 일반화 된 솔루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3자물류 솔루션이라고 광고하는 업체들 대부분의 전문적 솔루션이라기보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쇼핑몰 위주 또는 재고관리 솔루션에 끼워맞춘 방식에 불가합니다.
흔히 테트라게임이라 불리는게 솔루션 시장의 현상입니다.
테트라라는 작은 물고기가 있습니다.
보통 어항에서 수백마리 이상을 키웁니다. 한 마리의 테트라가 움직이면 다른 테트라가 그쪽 방향으로 따라가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어항을 한 분야의 비즈니스라 생각해 본다면 참혹한 현실이 될 것입니다. 시장은 고정적인데 지속적으로 물고기는 유입되며, 먹을 것은 부족하고, 어항은 포화상태가 됩니다. 괜찮은 아이템이라 소문이 나면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솔루션개발사를 통해서 3자물류 전용 솔루션을 제작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질문주신분 처럼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제작한 포트폴리오를 보고 같은 솔루션 개발사에 제작요청을 할 것입니다. 당연히 제작사 입장에서는 선 작업한 솔루션을 약간 변형만 하여 납품하는 구조가 편할것입니다.
그럼 후발주자는 더 최신 경향의 디자인과 솔루션을 가지고 시장에 뛰어 들게 됩니다.
결국 비슷한 솔루션에 시장만 혼잡한 결과를 가질 것입니다.
만약 선발주자 입장에서 제작한 솔루션이 우리 회사의 상황과 맞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맞지도 않은 솔루션으로 시장경쟁을 하기 위해서 후발주자의 유일한 선택은 마케팅 밖에는 없습니다. 그 비용이라면 더 좋은 방법이 많지 않을까요?
반대의 전략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가지고 참신한 해석으로 맞춤제작을 진행했을 때는 후발주자에 대한 걱정은 물론, 회사의 프로세스를 분석하여 효율성 높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합니다. 구축비용과 시간은 다소 소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요소가 더 많을 것입니다.
기존에 업무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는 시점이라면 이미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점검을 해봐야 하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기존 시장에 있는 업체와 차별성이 없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후발주자가 되어 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경쟁 물류업체와 다른 자사만의 차별화 포인트와 특화된 요소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물류업체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아래의 차별요소를 사전 점검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선입 선출 관련 자료열람
먼저 들어온 물품을 무엇인지 확인한 뒤 먼저 내보내야 합니다.
제조 유통기한이 있는 제품의 경우 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형태와 성질이 변형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제품의 경우 먼저 입고된 상품을 먼저 내보내야 합니다.
관련 자료들을 열람한 뒤 배송을 한다면, 제품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창고영역에 관한 리포팅 여부
제품을 맡기는 수많은 클라이언트가 있을 것입니다.
자사 제품이 얼마나 남아있고 상태가 어떠한지, 창고 대여 가격이 왜 이렇게 측정되었는가에 관련된 전화문의를 받아보시지 않으셨나요? 전화문의가 많은 날이면 이외 일을 다음 날로 미루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문의에 관련된 내용을 클라이언트가 직접 열람할 수 있다면 전화응대를 할 필요성이 없어집니다.
3. 배송에 대한 동선분석
많은 물품들을 한번에 같은 지역에 배송함으로써 인력비 및 기타 비용을 줄인다면, 배송비 또한 저렴해 질 수 있지 않을까요? 배송 횟수를 추적할 수 있고, 신선식품처럼 배송 수단의 컨디션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다른 물류업체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습니다.
4. 물류창고 자동화
창고에 직접 가지않고, 비어있는 위치확인이 가능하며, PC를 통해 작업자가 기계에 명령을 내리면 기계가 빈 공간에 제품을 입고하거나 해당 제품을 밖으로 빼줍니다. 많은 물품을 받아 창고에 보관할 경우 관리하기 불편하신 사항을 하나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처리한다면 쉽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IT컨설턴트의 생각]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람(회사)에 맞추어서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대부분의 솔루션과 시스템은 기성품에 가깝게 사전에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서 정형화되어있습니다.
기업의 특징과 업무프로세스에 따라서 필요로한 시스템은 다릅니다. 시스템 도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회사의 업무프로세스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산화 시켜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제작된 솔루션에 회사 업무프로세스를 강제로 맞춰서 운영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가지고 참신한 해석으로 맞춤제작을 진행했을 때는 후발주자에 대한 걱정은 물론, 회사의 프로세스를 분석하여 효율성 높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합니다. 구축비용과 시간은 다소 소요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요소가 더 많을 것입니다.
수 십년간 경쟁력 있는 업무프로세스로 운영되던 회사가 솔루션 도입으로 인해서 새로운 업무구조를 자리잡아야 하며, 그 범용성으로 인해 회사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과정을 컨설팅 전반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이런 최악의 선택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체계화된 컨설팅으로 기업의 환경에 맞는 시스템 도입을 진행해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IT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진입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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