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질문 답변 평가좀 해주세요 제발

면접에서 가장 화가 났던 기억으로 직장에서 청각장애인 고객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를 목격하고, 이에 대한 차별의식을 느껴 직장을 바로 그만뒀다고 말씀하셨다면, 이 대답이 면접에서의 합격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면접의 전체적인 맥락과 면접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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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치관과 원칙 : 귀하의 대답은 강한 정의감과 원칙을 중시하는 개인적 가치관을 보여줍니다. 이는 긍정적인 면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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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동적 결정 : 반면 '바로 그만뒀다'는 표현은 상황을 신중하게 처리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결정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부정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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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제 해결 능력 :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문제 해결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 이 또한 면접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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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나 기업의 면접에서 한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만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면접은 지원자의 종합적인 능력, 태도, 경험, 가치관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므로, 전체적인 면접 분위기, 다른 질문에 대한 대답, 그리고 자신감있는 태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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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면접에 임할때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표현하고, 문제해결능력과 적응력을 보여줄 수 있는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면접도 아니고 학교 면접이고요.

학교 면접이라면 학생 신분이라 사회 생활 없는거 면접관 분들도 아실텐데 그 정도는 참작합니다.

회사 면접이더라도 21살 때 그랬다고 한다면 에구 그 땐 철이 없었구나 하고 말 정도네요.

대학면접이라면 탈락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좋은 답변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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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당신이 말하고 싶은 걸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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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 보세요. '가장 화났던 기억이 뭐냐'는 질문을 왜 했을까요?

질문자께서 화가 나서 그 화낸걸 공감해 주고 싶어서도 아니고

화난 사레를 모으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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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 화를 냈는지 사소한 것에 화를 내면 안되겠죠.

화를 낼 상황에서 웃는 것도 적절한 행동은 아니죠.

적절한 상황에서 화가 났고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알기 위해서 질문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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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데 청각장애인 손님에게 사장이 부당하게 대우해서 화가 났는데.....

전 사장님이 너무 흥분하신 것 같아서 사장님을 잠시 자를 비우게 하고 청각장애인과 필담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장님께 어떻게 처리했다고 말씀드렸고 사장님께서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제 행동에 대해서 칭찬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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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답변을 바라는 겁니다.

화가 났다고 직장 때려치는 감정정인 사람을 원하는게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람을 원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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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문제를 해결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죠. 화가 나서 그만뒀는데 너무 내 자신에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고 이렇게이렇게 했더라면 좋았을것 후회했었다....

이런 답변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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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질문자의 경험을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면접관이 듣고 싶은 말을 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어떤 말을 좋아할지 원하는 답이 무엇일지 생각해서 답변해야 합니다.

면접관도 사실이 아니라는걸 어느정도 압니다. 하지만 면접관이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하려는 사람과 자기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구별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