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채면접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01. 쪼개어 말하기

문장이 길어지면 질문에 어떻게 답변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관 또한 길고 복잡한 답변을 듣게 되면, 순간적으로 내용을 놓쳐 답변의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한 문장 안에 말하고 싶은 모든 내용을 집어 넣는 것 보단, 문장을 짧게 쪼개어 그 사이에 적절한 연결어구를 넣는 게 좋다.

문장은 되도록 단문으로 만들어 말하는 것이 관건! 반복된 단어, 지나친 수식어는 피할 것. 특히 한 문장에 10~15 단어 내외의 문장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02 보이스 스트레칭

발레리나가 아름다운 춤을 추기 위해 유연함과 바른자세는 필수인 것처럼, 스피치에서의 기본은 발성 및 발음연습이다. 잘 쓰지 않는 얼굴 근육, 입술 등을 ‘스트레칭’ 해주면 웅얼거림이 줄어들 수 있다. 본인이 준비한 면접의 답변들을 최대한 크고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천천히 말해도 좋으니,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을 내는 게 핵심 포인트!

03 연상법 말하기

실제로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면접 시 지원자가 답변을 외워서 하는 말인지, 진심이 담긴 말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자연스럽게 술술 얘기가 나오는 ‘연상법 말하기’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이다. 자연스러운 답변을 하기 위해 본인의 일상을 스스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는 면접에서 본인이 경험한 일들을 빠르게 떠올리면서도 대화하듯이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 일과를 다이어리에 쓰기 보다는 스마트폰에 녹음 후 직접 들어보자. 또 평소에 글을 소리 내어 읽은 후 녹음하여 들어보자. 내 마음에 드는 글을 선택해 소리 내어 읽는다면 내 목소리의 속도와 억양 등을 체크하며 고칠 수 있다.

04 모델링 하기

스피치는 듣고 모방하는 데에서 시작된다. 성대모사를 잘하기 위해 목소리는 물론, 해당 캐릭터의 표정, 제스처까지 모두 따라 해야 완벽한 성대모사가 가능하다. 이에 TV속에 나오는 방송인들의 화법을 익혀보자. 그 중에서도 공감력, 통찰력, 재치 등이 뛰어난 방송인을 따라해 보는 것도 말하기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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