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원의 목적

직업훈련원의 목적

작성일 2024.02.15댓글 3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취업을 위해서 직업훈련원에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기업맞춤과정이라 해서 이미 정해진 기업에 맞춰 훈련받고 취업 될줄 알았습니다만.
막상 등록하고 보니 고용센터직원 하는 말이 "그 학원 끝나도 취업 안시켜준다"라고 하네요.
여기 다니는 사람도 물어보니 취업 안시켜준다고.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하네요.
대부분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고용보험이나 산재 받는 사람이 취업활동 면제받기 위함이고, 어떤사람은 할일이 없어서 놀러왔다고 하네요.
학원비는 전액 정부지원으로 1100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돈을 뿌리면서. 한사람당 천만원이 넘으면 모든 수강생들 다 합하면 엄청난데, 이런 학원이 대구에만 해도 엄청난데, 전국이면 ?
이런식으로 국가 세금을 뿌리는건지.

취업하고 아무런 관련도 없으면서 '직업훈련원'이라는 말이 어울리지도 않고, 기업 맟춤식?
이런 훈련이 끝나도 취업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니...
훈련원은 훈련의 목적이지 취업은 "나랑 무관한 일이다. 니 알아서 해라" 이건가요?
한달정도 수강한 경험담으로는 직업훈련원이 아니라 "취업활동 면제원"이 맞는 말 같네요.
두번째 목적은 인력을 훈련원으로 빼돌려 탱자탱자 놀게 만들어 기업이 사람 구하기 더 어렵게 만들려는 정책으로 보입니다.
제 생각이 맞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국비교육에 지원 되는 예산은

국민 세금도 아니고 정부에서 퍼 주는 복지 정책이 아닙니다

기업에서 부담한 고용 보험기금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많이 양성 하여

중소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 시켜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국민 세금이 낭비 된다는 생각은 오해입니다

국비 교육이 취업을 전제로 지원 되는 사업은 맞지만

그렇다고 취업에 강제성을 부여 할수는 없습니다

사람을 뽑는것은 기업 이 자기들 사정에 따라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는것이지

취업 교육을 받았다고 하여 무조건 뽑아 줄수는 없습니다

국비 교육은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시키면

취업은 본인들이 찾아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다만, 고용 노동부는

직업 훈련원 등 국비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을 평가 할때

수료생 취업률을 가장 중요한 잣대로 반영 하기 때문에

국비 교육기관들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취업에 신경을 안쓸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구직자는 좋은 조건에 취업 하기를 원하고

회사는 좋은 사람을 좀 더 낮은 임금으로 채용 하고 싶은

서로간의 괴리가 발생 합니다

그러니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 하려면

교육 과정을 열심히 받아 실력을 배양 하고 관련 자격증도

많이 따야 하고

취업 눈높이도 낮춰서 본인이 취업 하여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차치하고, 국비지원 훈련을 받는 목적은 수업을 듣고 취업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저는 대구에 있는 학원에서 K디지털 훈련을 받고 취업을 했고 현재 2년차 직장인 입니다.

취업지원도 학원에서 받았고, 지금은 제 상사가 되어버린 그 당시 기업체 실무자분들이 프로젝트 준비에 일부 멘토링도 해주었고, 반친구들 거의다 같이 수료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목적성 없이와서 수업만 들으면 취업이 되겠거니 하고 노력하지 않는 소수 학생들은 극초반에 1~2명 그만 둔 기억이 있지만 저희반 모두들 간절했습니다 취업이.

지금 일하는 곳에도, 신입사원 중에 노력없이 월급만 많이 받으려는 분도 눈에 보입니다.

다 케바케이지 않을까요..질문자 분이 작성하시면서 느낀 허탈감이 어떨지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보던 제 기준에서는 눈에 선합니다 어떤기분일지..

일단 끝나도 취업안시켜준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요 ㅠ 그렇다면 처음에 신청할때부터 말릴수는 없었나요? 그 분 통해서 신청을 한게 아니라면, 그분을 원망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리고 대부분 취업활동 면제 받으려 왔다는거에서 도대체 어디인지,

HRD싸이트에서 말씀하신 1,100시간 가량 하는 학원을 써칭해보았습니다. 물론 어딘지 특정할 수 없겠지만

그냥 말씀하신걸 보고 찾아보았습니다..힘없는 일개 직장인으로는 찾아보는 정도지

찾아본걸 말할 용기는 나지 않습니다.. ㅠ

일단, 저는 수업들으면서 만족했고 늦은시간까지 애들하고 프로젝트 준비하면서 희열같은걸 느꼈습니다.

실무자 출신이던 강사님하고는 아직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연락을 하기도 하구요.

꼼꼼하게 찾아보고 써칭하고 상담받고 해서 좋은곳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때는 공짜가 아닙니다. 제가 일하면서 내는 세금중 일부, 아르바이트하면서

공제되었던 일부, 부모님이 내셨던 일부에 대한 혜택을 제가 받는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근묵자흑이라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주변말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좋지 않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내 돈이 안들어가서 이 부분이 안좋나 돈을 냈으면, 더 좋았으려나?

이런건 쫌..돈을 내도 서비스나 교육의 질이 나쁜곳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영업하는 학원에서 내돈내산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을때 돌아오는 허탈감은 더욱 컸던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글쓴 분 화이팅 하시고, 국비수업은 수업시작하고 수일이내 취소 가능하니,

학원 알아보고 등록하고 아니면 빠르게 다른곳 알아보고 해야겠지요.

앞으로 좋은 경험과 좋은기억으로 이번 좋지 않은 기억이 덮여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아직 모르는게 많은 부족한 사람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직업 훈련원은 말 그대로 훈련원이지.

직업 알선소가 아닙니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훈련 시켜 주고 관련 자격증 필기,실기에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직업 훈련원의 역할을 딱 거기까지입니다.

취업 활동 면제 받고 싶거나 그냥 놀러 오는 사람은 그걸 악용하는 사람이구요..

취업하고 관련이 있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교육하니까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가르치니까.. 기업 맞춤식인거구요..

그렇지만 현실은 그냥 와서 시간 떼우거나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은..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있죠..

내가 돈 주고 사지 않고 선물 받거나 공짜로 얻은 책은 안 읽게 됩니다. 안 아까우니까요.

직업 훈련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훈련비를 내가 내지 않으니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아도 전혀 아깝지 않고,

그렇게 한 두 시간 놓쳐 버리면 이제는 따라 잡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으니 아예 손 놓는거죠..

출석을 안 하면 훈련비를 뱉어 내야 하니 억지로 출석은 해야 하고,

이미 수업 따라갈 의욕은 없으니 그냥 출석하고 노는 거죠..

여기까지가 훈련비 공짜가 훈련생에게 미치는 영향이고,

마찬가지로 직업훈련원에서도 수강생들에게 굳이 신경 쓰고 수업을 잘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한 번 발 들였으면 훈련비 뱉어 내지 않기 위해 계속 출석할테니,

수업 대충 하면서 진도만 일정대로 빼면 되고,

상당 수의 수강생은 수업에 집중 하지 않으니 강사가 수업할 맛은 더 안 나구요.

그런 식으로 수업 일수 채우던 수강생이 다음에 다른 훈련을 추가로 신청할 리도 없을테니..

수강생 이탈도 겁나지 않고, 수업할 맛도 안 나고, 수업 잘 해서 다른 수업으로 유도할 필요도 없고,

나라에서 국비로 지원하니까 신규 수강생은 어차피 알아서 꽉꽉 들어찰거니..

심지어 거의 대부분의 국비 직업 훈련원의 강사들은 실제 현역 엔지니어들이 봤을 때는

학원 수강생과 그다지 실력이나 지식면에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도토리 키재기)

자기도 모르는 내용을 가르치려니 그냥 책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을 뿐이고,

자기도 모르는 내용을 그대로 읽는 것을 듣는 수강생은 더더욱 이해를 할 수가 없는거죠..

국비 지원 학원이나 직업 훈련원 강사 자체가 이 모든 걸 알고 있고, 왠만하면 오지 말라고 하는 지경입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직업 훈련원은 직업 알선소가 아닙니다. 훈련까지만 하면 되는 곳입니다.

사람을 직업 훈련원으로 빼내어 채용 시장을 더 어렵게 만들려는 정책이 아니라,

실제 해당 직업 훈련을 받아서 취업까지 하고자 하는 의지와 의욕이 있다면 그 상황에서도 교육 받고 자격증 따서

해당 분야 취업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냥 그렇게 출석 일수만 채우는 사람들이 해당 직종에 대해서 알아 보지도 않고 공짜니까 무턱 대고 신청했다가

수업 듣다가 못 알아 듣거나 그냥 하기 싫어서 빈둥 대는 거죠..

어느 나라에서.. 안 그래도 중소 기업 구직난이 심각한 한국에서.. 그런 정책을 세우겠습니까..

직업훈련원의 목적

... 한달정도 수강한 경험담으로는 직업훈련원이 아니라 "취업활동 면제원"이 맞는 말 같네요. 두번째 목적은 인력을 훈련원으로 빼돌려 탱자탱자 놀게 만들어 기업이 사람...

직업훈련원같은곳은없나요?

... 또 직업훈련원같은곳은없는지... 인터넷으로 공부할수있는방법은없는지..등등 부탁드립니다..고 AS가 목적 이시라면 "컴퓨터정비사" 란 자격증이 잇읍니다 이에 관한 책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처 직업훈련원...

자카르타 근처에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교육받는 직업학교, 직업훈련원, 농촌학교... 우리나라말로 하자면 비영리목적단체나 영리목적단체.. 뭐 이런정도.. 이런 야야산은...

일반 학원과 직업훈련원의 차이

... 직업훈련원의 경우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훈련시간을 채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행사 육성 훈련원의 경우 자격증 취득은 물론이고, 몇시간 이상의...

부산 거제동 대산직업훈련학교 어때요 ?

부산 소재 직업 훈련원 찾아 보다 보니 우리동네에 있던데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수강 목적, 교육기관의 경력, 교육시스템, 강사진...

국비지원 훈련원에 대해서

... 훈련원에 다니면서 자바나 c언어에 대해 예습을 할까... 취업을 목적으로 구직활동을 했던분들이... 기반상의 직업군으로 나눠집니다. 보안실무과정 국비지원대상자는...

한·필리핀 다바오시 직업훈련원의...

... 다바오시 직업훈련원 건립사업(이하 "사업"이라 한다)을 통한 양국간의 산업기능 및...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 2 조 1. 사업은 2004년 12월 31일까지 완결한다. 2. 사업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