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한탄?(혼잣말,반말어투)

신세한탄?(혼잣말,반말어투)

작성일 2021.05.21댓글 3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딱히 지금 연락할 친구도 없고 심심해서 글 쓴다.
어차피 읽을 사람도 없겠지만...
미대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고는 있지만 대학가고 취업해서 월급 받아먹으면서 일할 때의 내가 지금 나를 욕하고 있진 않을지같은 쓰잘때기없는 것만 떠오른다.
이럴 시간에 공부나 해야하는데...
그림 구도짜는 건 또 못해서 학원에서 깨지고...
그냥 힘들다...다들 다 힘들겠지?
학교에선 반 애들 몇명이 내 친구들 험담까는 거같은데 심증만 있어서 뭐라하지도 못하고...개네는 나중에 지들이 대학 어디 붙었는지 두고본다.
그냥 온갖 잡생각이 다 든다.
올해 초에 재수해서 사촌동생하고 비교당하는 꿈꾼 것도,뭔가 올해는 재수각 나올 거같다는 것도,코로나 땜에 중딩 친구들하곤 못 보고 연락도 잘 안되는 것도...그냥 점점 인간관계가 뭔지도 잘 모르겄다.
만약에 이거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또 어떤 찌질이 새끼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밤늦게 이거나 처 쓰고자빠졌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뭐라 반박할 수가 없네.근데 어쩌다가 자꾸 마음이 싱숭생숭하면 이런거라도 쓰면서 기분 좀 풀고 싶었다.아...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연히 읽었는데

나도 수도권 디자인과 나왔는데 백수하다가 노가다 뛴다

미대 나와서 월급 받는 사람 드물다

월급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버려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이런거라도 쓰면서 기분이라도 풀어야지

이럴땐 한숨 푹자고 잊어버려

신세한탄?(혼잣말,반말어투)

딱히 지금 연락할 친구도 없고 심심해서 글 쓴다. 어차피 읽을 사람도 없겠지만... 미대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고는 있지만 대학가고 취업해서 월급 받아먹으면서 일할 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