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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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팡 단기 알바를 한지 이제 2주에 들어서는 쿠팡 뉴비입니다.
평소에는 일반회사 면접준비를 하면서, 면접이 없는 날에는 쿠펀치로 쿠팡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허브에서 일주일 정도 하다가 이대로면 몸이 부서질거 같아서 이번엔 IB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는 것이라 서툴어도 열심히는 했습니다. 사건이 터지기 전까진 나름 좋은 분위기에서 했다고 생각은 드는데요.
일하던 도중 파렛트에 물건이 가득 실려 왔는데 저는 그것을 승강기에서 내리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자키를 오늘 처음 다뤄보고, 몇번 하다보니 대충은 알겠다 싶어서, 무엇보다 '한번 해볼레?' 라는 말을 들으면 무조건 YES를 하다 보니 맡게 되었습니다만,
문제는 승강기와 땅 사이에 턱이 존제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처음엔 잘 하다가 제 키보다 높게 쌓인 물건을 꺼내는데 턱에 걸려서 물건이 와르르르 무너져 버렸구요.
작업도 올스탑 되고 다른 직원, 알바분들이 와서 물건 담는거 도와주고 다른 사람들은 다 구경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직원 분들은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데, 진짜로 괜찮을리도 없고 그대로 멘탈이 박살나서 쏟아진 물건을 치운 후에는 잠시 화장실 간다는 명목으로 사람없는데 가서 부서진 멘탈 좀 주워 담고 다시 돌아왔지만, 좀 처럼 회복되지 않더라구요.
관리자분들께는 거듭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구요. 그분들이 괜찮다 괜찮다 할때마다 괜히 울컥울컥해서 혼났습니다.
요즘 면접 결과도 안 좋게 나와서 자존감 바닥인데 쿠팡마저 못하고 사고치고 있으니 그냥 기분이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다운이 되었습니다.
다른것보다, 앞서 같은 물량의 물건을 두 세번 내렸지만, 문제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넘어트린 파렛트는 래핑이 윗부분만 살짝 되어 있었는데, 저는 이것도 괜찮은건가 싶어서 아까처럼 당겼고, 결국 대형 사고가 벌어진것이거든요.
그 래핑을 한사람이 누군지는 알지만, 결국 제가 요령없는데 하겠다고 나선거기 때문에 그냥 삭히고 있습니다.
허브만 하다가 IB로 바꾼 첫날 대형 사고를 쳤으니... 게다가 인터넷에 '쿠팡 실수' 를 검색 해보니, 다들 자잘한 잘못만 저질렀지, 저처럼 백몇개 쌓인 물건을 쏟은 실수는 안 저질렀더군요..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일 근무 나오라는 것도 IB는 없으니 허브라도 하랍니다.. 허브는 단순한 대신 몸이 피곤 한거니 그냥 불태웠거든요. 하지만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생명력이 꺼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거절은 했습니다.
그냥 복잡 하네요. 제가 저지른 실수에 제가 책임을 지는 것은 맞지만, 그로 인해 쿠팡 단기 알바를 못하게 되면 취업 전까지 수입이 없거든요.
큰 실수이기 때문에 패널티나 제재를 받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역시 받아드리기는 힘드네요.
앞으로 IB에 신청해도 제가 될 일은 없을까요?
솔직히 지금은 허브도 자신이 없어요.. 실수 할까봐요. 물론 힘든것도 있지만요..
안녕하세요. 쿠팡 단기 알바를 한지 이제 2주에 들어서는 쿠팡 뉴비입니다.
평소에는 일반회사 면접준비를 하면서, 면접이 없는 날에는 쿠펀치로 쿠팡 알바를 하게 되었는데요.
원래는 허브에서 일주일 정도 하다가 이대로면 몸이 부서질거 같아서 이번엔 IB를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하는 것이라 서툴어도 열심히는 했습니다. 사건이 터지기 전까진 나름 좋은 분위기에서 했다고 생각은 드는데요.
일하던 도중 파렛트에 물건이 가득 실려 왔는데 저는 그것을 승강기에서 내리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자키를 오늘 처음 다뤄보고, 몇번 하다보니 대충은 알겠다 싶어서, 무엇보다 '한번 해볼레?' 라는 말을 들으면 무조건 YES를 하다 보니 맡게 되었습니다만,
문제는 승강기와 땅 사이에 턱이 존제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처음엔 잘 하다가 제 키보다 높게 쌓인 물건을 꺼내는데 턱에 걸려서 물건이 와르르르 무너져 버렸구요.
작업도 올스탑 되고 다른 직원, 알바분들이 와서 물건 담는거 도와주고 다른 사람들은 다 구경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직원 분들은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데, 진짜로 괜찮을리도 없고 그대로 멘탈이 박살나서 쏟아진 물건을 치운 후에는 잠시 화장실 간다는 명목으로 사람없는데 가서 부서진 멘탈 좀 주워 담고 다시 돌아왔지만, 좀 처럼 회복되지 않더라구요.
관리자분들께는 거듭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구요. 그분들이 괜찮다 괜찮다 할때마다 괜히 울컥울컥해서 혼났습니다.
요즘 면접 결과도 안 좋게 나와서 자존감 바닥인데 쿠팡마저 못하고 사고치고 있으니 그냥 기분이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다운이 되었습니다.
다른것보다, 앞서 같은 물량의 물건을 두 세번 내렸지만, 문제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넘어트린 파렛트는 래핑이 윗부분만 살짝 되어 있었는데, 저는 이것도 괜찮은건가 싶어서 아까처럼 당겼고, 결국 대형 사고가 벌어진것이거든요.
그 래핑을 한사람이 누군지는 알지만, 결국 제가 요령없는데 하겠다고 나선거기 때문에 그냥 삭히고 있습니다.
허브만 하다가 IB로 바꾼 첫날 대형 사고를 쳤으니... 게다가 인터넷에 '쿠팡 실수' 를 검색 해보니, 다들 자잘한 잘못만 저질렀지, 저처럼 백몇개 쌓인 물건을 쏟은 실수는 안 저질렀더군요..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일 근무 나오라는 것도 IB는 없으니 허브라도 하랍니다.. 허브는 단순한 대신 몸이 피곤 한거니 그냥 불태웠거든요. 하지만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생명력이 꺼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거절은 했습니다.
그냥 복잡 하네요. 제가 저지른 실수에 제가 책임을 지는 것은 맞지만, 그로 인해 쿠팡 단기 알바를 못하게 되면 취업 전까지 수입이 없거든요.
큰 실수이기 때문에 패널티나 제재를 받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역시 받아드리기는 힘드네요.
앞으로 IB에 신청해도 제가 될 일은 없을까요?
솔직히 지금은 허브도 자신이 없어요.. 실수 할까봐요. 물론 힘든것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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