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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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먼저 제 소개를 조금하자면
저는 올해 28살이고, 대학교를 자퇴한 고졸입니다.
당시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않았거든요.
이외에는 마땅히 쓸수있는게 없네요.
아, 지금은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어요.
주휴도 주지 않는곳에서 주5일 8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뭐 불만은 아닙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다 힘들기도하고 저도 일하기 시작할때 공지받고 들어갔으니까)
또 뭐가 있을까요? 28살 지금까지 군대갔다오는 시기를 빼곤 일만한것 같습니다.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철공장에 들어가 일해보고 동대문 도매상가에서 옷도 팔아봤구요. 근성없다고 하실 수 도있지만 6개월~1년정도 기간으로 이일 저일 해봤네요.
그렇게 살다보니 배운것없고 가진것없는 30살 다되가는 몸만 남아있더군요... 집,차는 물론 없고 서울 변두리에 월세로 방한칸 얻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친구놈들 소식에 누구는 취업했네 승진했네 결혼했네 이런 소식들이 들려올때마다 현타... 라고 하죠? 나는 지금 뭘하고있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닙니다. 일끝나고 이것저것 배우러도 기어다녀보았죠. 근데 제가 나태한 탓인지 일끝나면 쉬고싶다는 생각에 게임이나 찾게되고, 결국에는 돈만나가는 상황만 되어 중간에 포기하게 되덥니다.
이렇게 살다보니 어느순간든 생각인데 삶의길을 잃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20살 초중반에나 이일 저일 경험이지라며 정신승리로 버텼지만 30살이 코앞이니 아... 뭔가 마음만 조급한?
제가 좋아하는게 무엇인가... 좋아했던게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학생시절 제가 그림 그려보고 싶어서 관련과를 다녔었거든요. 1학년 1학기만 다니고 중퇴했지만 어렴풋이 그릴때 아무 생각안들고 집중했던 시절이 떠올라서 그림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더라고요.
그림 배워보려고 학원 찾아다녔는데 글쎄 한달에 싼곳도 50씩은 내야하더라고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일하던 공장에서 잘리고 일이없어 3-4개월을 놀았는데 그탓에 가진돈이 없어 급하게 편의점 알바라도 들어와서 하고있습니다. 한달에 받는돈을 생각해보니 130? 135? 언저리로 들어오는데 이게 월세랑 각종 공과금 식비만해도 지출이 꾀되고있는 상황이라... 아끼고 아껴도 고정 지출때문에 빠듯한 상황이구요.
그러던 도중 국가에서 청년들 직업교육에 국비지원 해준다고 어디선가 들었던게있어서... 그걸로 뭘 할 수 있지않을까. 알아보지만 뭐가 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난감하던 상황입니다.
서론이 아주 길었군요.
질문입니다.
1. 국비지원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서 상담을 받아야하나요.
2. 그림그리는(게임일러스트쪽으로) 교육을 받고 싶은데 이런것도 받을수있는지....
3. 받는다면 어느정도 지원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조금하자면
저는 올해 28살이고, 대학교를 자퇴한 고졸입니다.
당시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않았거든요.
이외에는 마땅히 쓸수있는게 없네요.
아, 지금은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어요.
주휴도 주지 않는곳에서 주5일 8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뭐 불만은 아닙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다 힘들기도하고 저도 일하기 시작할때 공지받고 들어갔으니까)
또 뭐가 있을까요? 28살 지금까지 군대갔다오는 시기를 빼곤 일만한것 같습니다.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철공장에 들어가 일해보고 동대문 도매상가에서 옷도 팔아봤구요. 근성없다고 하실 수 도있지만 6개월~1년정도 기간으로 이일 저일 해봤네요.
그렇게 살다보니 배운것없고 가진것없는 30살 다되가는 몸만 남아있더군요... 집,차는 물론 없고 서울 변두리에 월세로 방한칸 얻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친구놈들 소식에 누구는 취업했네 승진했네 결혼했네 이런 소식들이 들려올때마다 현타... 라고 하죠? 나는 지금 뭘하고있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닙니다. 일끝나고 이것저것 배우러도 기어다녀보았죠. 근데 제가 나태한 탓인지 일끝나면 쉬고싶다는 생각에 게임이나 찾게되고, 결국에는 돈만나가는 상황만 되어 중간에 포기하게 되덥니다.
이렇게 살다보니 어느순간든 생각인데 삶의길을 잃어버린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20살 초중반에나 이일 저일 경험이지라며 정신승리로 버텼지만 30살이 코앞이니 아... 뭔가 마음만 조급한?
제가 좋아하는게 무엇인가... 좋아했던게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학생시절 제가 그림 그려보고 싶어서 관련과를 다녔었거든요. 1학년 1학기만 다니고 중퇴했지만 어렴풋이 그릴때 아무 생각안들고 집중했던 시절이 떠올라서 그림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더라고요.
그림 배워보려고 학원 찾아다녔는데 글쎄 한달에 싼곳도 50씩은 내야하더라고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일하던 공장에서 잘리고 일이없어 3-4개월을 놀았는데 그탓에 가진돈이 없어 급하게 편의점 알바라도 들어와서 하고있습니다. 한달에 받는돈을 생각해보니 130? 135? 언저리로 들어오는데 이게 월세랑 각종 공과금 식비만해도 지출이 꾀되고있는 상황이라... 아끼고 아껴도 고정 지출때문에 빠듯한 상황이구요.
그러던 도중 국가에서 청년들 직업교육에 국비지원 해준다고 어디선가 들었던게있어서... 그걸로 뭘 할 수 있지않을까. 알아보지만 뭐가 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난감하던 상황입니다.
서론이 아주 길었군요.
질문입니다.
1. 국비지원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서 상담을 받아야하나요.
2. 그림그리는(게임일러스트쪽으로) 교육을 받고 싶은데 이런것도 받을수있는지....
3. 받는다면 어느정도 지원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