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세요 꾸꾸맨님.
1월달에 카페에 글을 남겼었는데
바쁘셔서 확인을 잘 못하시는 거 같아서 지식인을 통해 다시 질문드려요!
저는 22살이고 경남 창원에 살고 있습니다.
스타일리스트가 너무 되고싶어 서울에서 살기 위해 현재 돈을 벌고 있고,10월달에 적금을 타면 이번해 안에는 꼭 서울을 가려고 합니다.
스타일리스트가 될만한 지식과 능력도 현재는 없고 인맥도 없는 이 상황에서는 취업을 하기가 힘들거 같아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학원을 다니면 후에 취업연결을 해준다고 해서 등록하고싶은데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꾸꾸맨님이 다른곳에 쓰신 내용을보니 굳이 학원을 다닐필요도 없다고 하셨는데
그 큰돈을 내고 학원을 가야할지..그치만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어디서 써주기는 할지 걱정입니다.
1년전만 해도 몇년동안 돈한푼 못벌어도 악착같이 열심히 배워서 꼭 성공해야겠다고 난 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1년이 지나고 힘들게 천만원쯤 모으고 나니까 '내가 이렇게 힘들게 돈을 모아서 서울에 갔는데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돈만 다 써버리면 그땐 어떡하지? 집을 구하는데만 천만원이 드는데 나중에 월세,생활비는 어떻게하지?' 하는 현실적인 생각이 드니까 점점 고민이 됩니다.
나도 다른사람들처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될거같고 학원을 다니다보니 이게 내 적성과 안맞을 수도 있고 남들에게 폐만끼치는 아이가 될수도 있고..
그냥 지금처럼 계속 안정적이지만 재미없게 살것인가 아님 무모하더라도 도전을 해볼것인가..
돈문제만 없다면 어시생활 몇년쯤은 정말 악착같이 버틸 각오가 있는데..지금 포기하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거 같고..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너무 주절주절,횡설수설 하는 거 같아 죄송합니다.ㅠㅠ
조금 간추려서 질문을 드리자면
-학원을 가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저를 써주는 곳이 있을까요?
-스타일리스트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해주는 곳도 있나요?
-가수 의상팀에 관심이 많은데 그쪽은 사람을 많이 구하나요?
-집에서 지원을 전혀 해주지 않아 금전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인데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제 사비로 구입해야하는 것도 많다고 들었고 협찬받은 옷이 훼손되면 제가 배상해야 될수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정말인가요?
- 딱 한달만이라도 어떻게 알바로라도 해보고싶은데 그런 일자리는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인맥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성격이 활발하긴하지만 주변사람들과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 걱정이 되요ㅠㅠ인맥부분은 정말 자신이 없는데..어떻게 해야 인맥을 쌓을 수 있는건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스트레스도 잘 받는 타입이고 그걸 속으로 끙끙 앓는 편인데 과연 제가 그런 세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몇달째 머리속이 복잡해 궁금한게 정확히 뭔지도 잘 모르겠어서 지금은 이렇게만 질문을 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좋은 답변 부탁드릴게요!
꼭 스타일리스트가 되어서 현장에서 꾸꾸맨님을 만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꾸꾸맨님.
1월달에 카페에 글을 남겼었는데
바쁘셔서 확인을 잘 못하시는 거 같아서 지식인을 통해 다시 질문드려요!
저는 22살이고 경남 창원에 살고 있습니다.
스타일리스트가 너무 되고싶어 서울에서 살기 위해 현재 돈을 벌고 있고,10월달에 적금을 타면 이번해 안에는 꼭 서울을 가려고 합니다.
스타일리스트가 될만한 지식과 능력도 현재는 없고 인맥도 없는 이 상황에서는 취업을 하기가 힘들거 같아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학원을 다니면 후에 취업연결을 해준다고 해서 등록하고싶은데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꾸꾸맨님이 다른곳에 쓰신 내용을보니 굳이 학원을 다닐필요도 없다고 하셨는데
그 큰돈을 내고 학원을 가야할지..그치만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어디서 써주기는 할지 걱정입니다.
1년전만 해도 몇년동안 돈한푼 못벌어도 악착같이 열심히 배워서 꼭 성공해야겠다고 난 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1년이 지나고 힘들게 천만원쯤 모으고 나니까 '내가 이렇게 힘들게 돈을 모아서 서울에 갔는데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돈만 다 써버리면 그땐 어떡하지? 집을 구하는데만 천만원이 드는데 나중에 월세,생활비는 어떻게하지?' 하는 현실적인 생각이 드니까 점점 고민이 됩니다.
나도 다른사람들처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될거같고 학원을 다니다보니 이게 내 적성과 안맞을 수도 있고 남들에게 폐만끼치는 아이가 될수도 있고..
그냥 지금처럼 계속 안정적이지만 재미없게 살것인가 아님 무모하더라도 도전을 해볼것인가..
돈문제만 없다면 어시생활 몇년쯤은 정말 악착같이 버틸 각오가 있는데..지금 포기하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거 같고..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너무 주절주절,횡설수설 하는 거 같아 죄송합니다.ㅠㅠ
조금 간추려서 질문을 드리자면
-학원을 가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저를 써주는 곳이 있을까요?
-스타일리스트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해주는 곳도 있나요?
-가수 의상팀에 관심이 많은데 그쪽은 사람을 많이 구하나요?
-집에서 지원을 전혀 해주지 않아 금전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인데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제 사비로 구입해야하는 것도 많다고 들었고 협찬받은 옷이 훼손되면 제가 배상해야 될수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정말인가요?
- 딱 한달만이라도 어떻게 알바로라도 해보고싶은데 그런 일자리는 어떻게 구해야하나요?
-인맥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성격이 활발하긴하지만 주변사람들과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 걱정이 되요ㅠㅠ인맥부분은 정말 자신이 없는데..어떻게 해야 인맥을 쌓을 수 있는건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스트레스도 잘 받는 타입이고 그걸 속으로 끙끙 앓는 편인데 과연 제가 그런 세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몇달째 머리속이 복잡해 궁금한게 정확히 뭔지도 잘 모르겠어서 지금은 이렇게만 질문을 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좋은 답변 부탁드릴게요!
꼭 스타일리스트가 되어서 현장에서 꾸꾸맨님을 만날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