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모르겠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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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살 된 대학생입니다. 그닥 마음에 들던 학교는 아니었지만 이 학교 하나 붙어서 지거국에 그냥저냥 만족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입시시절 딱히 꿈이 명확하지 않았고 과가 이렇게나 중요한 건지 몰랐습니다. 화장품회사나 향수회사에 입사해 연구직을 하고픈 꿈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제 과는 농업쪽으로 딱히 제 꿈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거 같진 않습니다.
지금의 과가 아예 안맞진 않지만 평생을 이걸로 돈벌어 먹고 살 정도로 애정하진 않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전공살려서 취업하는 사람 몇 없다지만 그럼에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 그동안 다닌 게 아깝다고 느끼는 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걸 좋아하는 저의 성향을 생각해봤을때 현실과 상관없이 제가 하고 싶은 건 책방, 꽃집운영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인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갈피가 잡히지가 않습니다. 고3땐 입시가 인생목표 였다면 막상 대학에 와보니 얻는 것도 분명히 있지만, 인생에 대학이 꼭 필요한가 하는 의문점이 듭니다.
꿈이 이쪽이 아니다보니 공부해야할 이유도, 삶의 목표도 사라진 느낌입니다.
생각정리가 안되니 휴학하면서 결정을 딱 내리고 시작하고 싶은데 시간낭비하는 거 같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다들 인생의 방향과 갈피를 어떻게 잡아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마음도 답답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시시절 딱히 꿈이 명확하지 않았고 과가 이렇게나 중요한 건지 몰랐습니다. 화장품회사나 향수회사에 입사해 연구직을 하고픈 꿈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제 과는 농업쪽으로 딱히 제 꿈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거 같진 않습니다.
지금의 과가 아예 안맞진 않지만 평생을 이걸로 돈벌어 먹고 살 정도로 애정하진 않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전공살려서 취업하는 사람 몇 없다지만 그럼에도 대학은 나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 그동안 다닌 게 아깝다고 느끼는 거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걸 좋아하는 저의 성향을 생각해봤을때 현실과 상관없이 제가 하고 싶은 건 책방, 꽃집운영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인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갈피가 잡히지가 않습니다. 고3땐 입시가 인생목표 였다면 막상 대학에 와보니 얻는 것도 분명히 있지만, 인생에 대학이 꼭 필요한가 하는 의문점이 듭니다.
꿈이 이쪽이 아니다보니 공부해야할 이유도, 삶의 목표도 사라진 느낌입니다.
생각정리가 안되니 휴학하면서 결정을 딱 내리고 시작하고 싶은데 시간낭비하는 거 같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다들 인생의 방향과 갈피를 어떻게 잡아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마음도 답답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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