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신문화사 적 음악 평론 - 예당아저씨의 등장과 음악이야기
신문화사
라는 용어가 있다.
이 용어는 중-고등학교 과정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대학교 가서 인문학 쪽 전공을 하거나,
이공계 학생이라면 서양문화예술, 프랑스문화예술 같은 교양 수업을 찾아가서 들으면
배우게 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대한민국 일반인들 중 신문화사 라는 개념을 아는 사람을 사실 매우 소수이다.
https://youtu.be/EvnGP9Hqq9k
Scriabin Nocturne in D-Flat Major for Piano Left Hand, Op. 9, No. 2
왼손 만으로 연주하는 스크리아빈의 왼손 녹턴
어제 나는 위 악보를 처음 꺼내서 20번 정도 쳐봤다.
왼손 한 손을 사용해서 그런지. 악보 읽기는 상대적으로 쉬웠다.
(물론, 완성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스크리아빈의 왼손 녹턴을 연습하면서,
갑자기 대학시절 배웠던 신문화사 개념이 생각이 났다.
신-문화사란
- 나폴레옹이 겨울에 코끼리를 타고 산을 넘을 때, 일반 군인들은 뭘 했을까?
- 중세 귀족이 화려한 궁전에서 할 때, 농노인 성 주민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 중세 성주가 주민 중 결혼을 하면 신부를 성주에게 바치는 초야권을 행사할 때, 신랑은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 왜 항상 우리는 왕의 역사만 배울까?
- 조선시대 600년 동안, 일반 서민의 삶은 잘 기술되지 않고, 왜 왕과 양반의 역사만 배우는 가?
해서 나온 개념이 신문화사 라는 새로운 기술을 해보자 라는 개념이다.
음악 문화 예술에도 이 역시 적용이 된다.
현재 많은 음악인들, 작곡가들이 다양한 시도를 사실 많이 하고 있다.
유자왕이 올해 치는 리게티 연주도,
나는 작년에 피아노 독주회 들어가서 몇 번은 들어본 적이 있다.
리게티 첼로 독주 무반주 연주도 첼로 독주회 들어가서 들어봤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다.
네임드 급 음악인이 치기 전 까지,
대부분의 대중들은, 그 음악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는 것이다.
(접근 자체가 안되고)
(있다고 해도 사실 알려고 하지 않는다.)
6월에 유자왕 독주회가 끝나면,
대한민국에 한동안 리게티 현대음악 연주 BOOM 이 일어날 지도 모르겠다.
이미 제네바 콩쿨에서 우승한 일본인 우에노 첼리스트(우승), 14살 한재민(3위)
우에노는 KBS 교향악단과, 우승 연주인 현대음악 첼로 콘체르토로 티켓 파워가 상당하다.
(매진이 될 지도 모르겠다.)
제네바 첼로 콩쿨 결승전을 내가 LIVE 실방으로 보았는데
500명 정도 되는 동접자 대부분이 우에노 결선 연주가 대체 이게 뭐에요? 이상한 현대 음악이네 하다가.
나중에 대단한 연주력을 보고 우에노의 우승을 점치고, 결국 우에노는 앞도적인 점수차로 우승을 한다.
평소에,
다른 첼리스트가 연주를 했다면 아마 대중들 관심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꼭 유명한 콩쿨 우승 연주곡,
꼭 유명한 누군가 연주를 하면 -> 삽시간에 그 곡이 유명해 진다.
사실 곡이 작곡된 배경이나, 객관적인 음악성과는 동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네임드가 다루면 -> 그냥 유명해 진다.
TV 드라마에 뭐가 나오거나 방송이 되면
좋다고 우르르 물려가는 국민성과 나는 거의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인터넷 음악 갤러리 커뮤니티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내가 느끼는 여론도 마찬가지다.
애초부터 커뮤니티 갤러리 마다, 정해진 프레임이 있다.
그 프레임을 흔드는 주장을 하면 -> 바로 삭제를 시켜 버린다.
단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음악 커뮤니티를 가도,
주요 프레임을 장악하고 있는 세력이 보인다.
그 커뮤니티에서 상주하며 바이럴 홍보를 하고 있는 세력에 의해,
우리는 조작된 여론을 접하며 살고 있다.
커뮤니티 어디선가 나의 책 서점 후기를 캡쳐해서 올렸는데,
나는 이미 알고 있다.
대형 음반사, 기획사 등에서 악의적으로 내 책에 별점 테러 + 악플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증거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미 책을 5권 써봤고,
그래서 출판 시장이 돌아가는 사정도 뻔히 잘 알고 있다.
출판 시장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음원처럼 서적도, 사재기 해서 순위 올리는 건 정말 쉬운 일이다.)
아무튼 그건 그렇다 치고,
음악 바이럴 하는 업계 종사자 분들은,
당연히,
예당아저씨 같은 사람이 반가울 리 없다.
기존의 조작된 여론을 유지해서,
무언가를 팔아서 이윤을 남겨야 하는데,
진실을 말하는 자가 나타났으니,
고깝게 보일 것이다.
클래식 음악계의 낮과 밤 (저자 윤혜경)
오래전 출간된 윤혜경 님의 책이다.
윤혜경 님은 서울대음대를 졸업하고,
음악 클래식 기획사 대표를 하다가,
본인이 현업에서 겪은 일을 책으로 기술한 것이다.
나는 음악회를 다니던 아주 극 초기에 저 책을 읽어 보았는데,
윤혜경 님의 책의 내용이 매크로 거시적인 관점이라면,
예당아저씨의 책은 미시적인 상세한 하나하나의 독주회 느낀점을 기술한 책이 된다.
경제에 거시 경제학 + 미시 경제학이 있듯,
클래식 음악계에도
거시적인 윤혜경 님의 책
+
미시적인 예당아저씨의 책이
드디어 등장을 한 것이다.
책의 내용이 사실 충격적이고 폭로성 내용도 있고.
생각지 못한 사연, 그런 내용도 많이 들어있다.
그래서 올해 독주회를 들어가 보면,
레퍼토리 + 스토리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모르긴 몰라도, 내 책의 영향이 조금은 있을 것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독주회도 사실 있었다.)
음악회는 하나하나 사연이 있다.
그 사연들을 묶어서 있는 그대로 느낌 점을 책으로 낸 것이다.
지금 당장 누군가에게 팔려고 만든 책도 아니다.
신-문화사...
적인 관점으로 책을 낸 것이다.
먼 미래에,
또는 누군가가.
한국 클래식 음악 연주장에서는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하다면...?
그것을 기술한 책은
대한민국에 예당아저씨의 책이 유일하게 되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나와 같은 책은 사실 거의 없다.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사실 문제다.
모든 사람들이 특정 음악인에 매물된 채 살아간다.
음악은 방대하다.
- 작곡
- 피아노 독주
- 피아노 협연
- 피아노 성악 반주
- 피아노 오페라 반주
- 피아노 현악 반주
- 피아노 관악 반주
영역이 각각 다르다.
실제로 악기마다 유명한 피아노 반주자는 정해져 있다.
아무나 막 데리고 독주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악기 조차 다양하다.
바순, 오보에, 트럼펫, 타악기, 하프, 클라리넷, 플룻,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등
너무나 다양한 영역이 있고,
그 한 악기를 위해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 음악의 영역이다.
이러한 모든 영역을 간과하고
모든 사람들이 지금
구-문화사적인 관념으로 음악을 대하고 있다.
나는 (예당아저씨)
신-문화사 적으로 음악을 기술하고 있다.
그것이 일반 대중과 VS 내가(예당아저씨가) 항상 마찰을 겪는 이유 중 하나이다.
물론 나의 의견이 영원히 소수로 남을 수도 있다. 그럴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언젠가는 나의 의견이 주류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세상은 항상 변하고, 어느날 돌아보면,
어...? 그때 예당아저씨가 말한 뜻이 이 뜻이었구나...
우연히라도 내가,
나중에 5년~10년~15년~20년 후 음악회를 들어보고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면,,,
아... 내가 어릴 때
인터넷 공간에서 그 이상한 아저씨,,, 예당아저씨,,, 라는 사람이 말한 것들이
이런 뜻이었구나...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100명 중 1명 만 있다고 해도 나는 사실 상관이 없다.
내가 만든 신-문화사적인 음악서적은
현재 2022년 기준 대한민국에 유일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생활형 탐독 청중이 많은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에서는 분명,
나와 같이 신문화사적으로 음악을 기술한 책이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있다고 해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영어로 번역해서,
호주, 미국, 캐나다, 서유럽, 러시아에 출판을 하려고 생각 중이다.
KOREA 코리아 이런 청중도 있어요.
하고 전 세계에 알리고 살 것이다.
항상 큰 그림을 그린다.
나는 대한민국 음악인 만 구독하는게 아니다.
전 세계 다양한 음악인들과 교류를 현재에도 하면서 살고 있다.
피아노 뿐 만이 아니라 성악 등 다른 모든 악기를 망라하고 있다.
언젠가는 이런 활동 들이 빛을 보게 되는 날도 올 것이다.
생각해보니, 예당아저씨 라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음악적 인맥이 있고,
아는 것도 사실 많네... 좀 특이하긴 하지만...
(나는 매일 음악을 배우고 늘리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다.
당장, 작년 봄하고, 작년 겨울이 달랐고,
또 올 초랑 6월 지금이 다르다...
그게 나는 하루하루 정말 느껴진다...
내가 세상을 점점 변하게 만들고 있구나... 그것이 글의 힘이구나...
라고 생각을 해본다...
사실 예당아저씨는 글을 많이 양산하지만,
올해 너무 바쁘다...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감사원과 대검찰청에 정부를 고발한 건이 있어,
그것 때문에 사실 너무 바쁘다...
그런 바쁜 감정을 쉬어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곳이
하루 하루 들어가는 피아노 바이올린 독주회 90분 이라는 것을,,,
To Enrich Cultural Experience for Out Unstable Live
문화적 감성의 확대를 정말 바란다...
(단국대학교 음대 유미정 교수님의 기고문 中)
제발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음악인은 독주회를 연다. "
" 청중도 그날, 자기만의 소중한 독주회를 연하. "
- 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책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