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도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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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의 성장과정을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소년시절 하고싶은 일을 찾지 못하여 어영부영 공부하다 고3때 친구들과 부모님의 추천으로
어쩌다보니 조리전공으로 전문학교로 진학하게되었고 1학년을 거의 마치고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전역후 딱히 생각이 바뀌지는 않아서 복학후 1학기를 마쳤는데 그때부터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학비는 비싸고 미래는 모르겠고 내가 요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취미수준이고 평생 직업으로 삼기에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당교수님의 만류가 있었지만 아무 생각없이 나머지 1학기를 보내고 졸업장을 받는것보다는
생각을 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느껴 휴학을 신청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색다른 일을 해서 그런지 이게 나한테 맞는 직업인듯 싶었고 사장님도
저를 좋게 봐주셔서 알바 말고 정직원을 할 생각이 없나고 은근히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계속 하던중 모종의 이유로 매장 분위기가 조금 나빠지고 정직원 제의는 유야무야되었습니다.
그러던중 군대에서 친분을 다진 선임(형)의 부모님께서 사업을 하시는데
직원으로 일해 볼 생각이 없냐고 하셔서 이직(?)을 해 일을 하던도중 벌이와 업무내용 자체는
맘에 들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성취감이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살아도 문제는 없겠지만 보람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저의 스팩으로는(고졸) 딱히 취업할만한 곳도 생각이 나지 않았기에 묵묵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도중 현타가와서 죄송하지만 다른일을 찾아보고싶다 말하고 인수인계를 마치고 다시 백수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또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업무는 쉬울지언정 보람은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던중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친구들은 저의 사정을 알고있습니다.)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네 성격이면 교육자쪽이 좋지않겠냐' 라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졸에 고등학교 3학년부터 공부를 아예 손에서 놔버렸기에 내신도 좋지않았고
공부에 관해서는 정말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기에 좀 부정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선생님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혼자 앉아서 묵묵히 자신만의 일을 처리하는 것보다 학생들과 소통하며 가르치는일이
백배는 더 보람차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는 않지만 3~4년동안 집에서 공부만 하기에는 주변 친척들의 눈치도 보이고
부모님께 눈치도 보이고 해서 머릿속이 어지럽습니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가 있어서 일하면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는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이쯤에서 본론으로는
1. 고졸도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나요?
2. 될 수 있다면 어떤종류의 선생님이 될 수 있나요? (ex. 국,영,수,예체능,등등)
3. 임용고시는 대졸(4년제)만 볼 수 있는건가요?
정성껏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의 성장과정을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조리전공으로 전문학교로 진학하게되었고 1학년을 거의 마치고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전역후 딱히 생각이 바뀌지는 않아서 복학후 1학기를 마쳤는데 그때부터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학비는 비싸고 미래는 모르겠고 내가 요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취미수준이고 평생 직업으로 삼기에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당교수님의 만류가 있었지만 아무 생각없이 나머지 1학기를 보내고 졸업장을 받는것보다는
생각을 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느껴 휴학을 신청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색다른 일을 해서 그런지 이게 나한테 맞는 직업인듯 싶었고 사장님도
저를 좋게 봐주셔서 알바 말고 정직원을 할 생각이 없나고 은근히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일을 계속 하던중 모종의 이유로 매장 분위기가 조금 나빠지고 정직원 제의는 유야무야되었습니다.
그러던중 군대에서 친분을 다진 선임(형)의 부모님께서 사업을 하시는데
직원으로 일해 볼 생각이 없냐고 하셔서 이직(?)을 해 일을 하던도중 벌이와 업무내용 자체는
맘에 들지만 뭔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성취감이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살아도 문제는 없겠지만 보람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저의 스팩으로는(고졸) 딱히 취업할만한 곳도 생각이 나지 않았기에 묵묵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도중 현타가와서 죄송하지만 다른일을 찾아보고싶다 말하고 인수인계를 마치고 다시 백수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또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업무는 쉬울지언정 보람은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던중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친구들은 저의 사정을 알고있습니다.)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네 성격이면 교육자쪽이 좋지않겠냐' 라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졸에 고등학교 3학년부터 공부를 아예 손에서 놔버렸기에 내신도 좋지않았고
공부에 관해서는 정말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기에 좀 부정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선생님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혼자 앉아서 묵묵히 자신만의 일을 처리하는 것보다 학생들과 소통하며 가르치는일이
백배는 더 보람차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는 않지만 3~4년동안 집에서 공부만 하기에는 주변 친척들의 눈치도 보이고
부모님께 눈치도 보이고 해서 머릿속이 어지럽습니다.
학점은행제라는 제도가 있어서 일하면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는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이쯤에서 본론으로는
1. 고졸도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될 수 있나요?
2. 될 수 있다면 어떤종류의 선생님이 될 수 있나요? (ex. 국,영,수,예체능,등등)
3. 임용고시는 대졸(4년제)만 볼 수 있는건가요?
정성껏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