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중에 뭐하고 살지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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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3 남학생입니다.
성적은 아직 중학생이라서 등급제가 아니라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중위권 정도 나와요. 평균 80점대 후반 정도?
학원은 수학과외랑 영어 도서관?같은데
다니고, 얼마 전에 영어 과외도 하나 끊었어요.
여태껏 시험기간 한 2주 전부터
슬슬 자습서 사가지고 들여다보다가,
1주 전부터 벼락치기로 혼자 해서
시험을 봤죠.
저는 무슨 일을 할때 궁극적인 동기나 목표가
있어야 집중해서 할수 있는 스타일이라,
여태까지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해본적이
딱히 없었어요.
막연하게 대학은 가야한다 라는 어른들의 말씀에
수긍하고 공부를 했어요.
하지만 요즘들어 제가 하고있는 공부라는 것에
정말 엄청난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내가 공부를 왜 하고 있는거지?'
'대학을 가야 하기 때문인건가?'
'그러면 대학은 왜 가야 하지?'
'꿈을 이루기 위해서인건가?'
'그럼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은 뭐지?'
이렇게 막연한 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저를 괴롭혀요.
무언가 꿈을 하나 목표로 잡아서 공부하면
공부도 더 열심히 보람차게 할수 있을것 같아서
제 꿈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는데,
제 꿈이 무엇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저는 솔직히 국어와 영어, 수학보단
미술과 음악이 더 좋거든요.
미술은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그림을 참 잘 그린다고
칭찬받아왔고, 저 역시 미술 시간이 기다려졌어요.
음악도 음역대는 엄청엄청 낮지만,
노래 잘 부른다고 들을 정도의 테크닉은 있어요.
또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이
노래를 부르는거고요.
근데 예체능 쪽의 직업은 가기도 어렵고,
특히 미술 쪽의 직업은 대체로
돈도 많이 못받고, 홀로 외롭게 나아갈
각오를 해야 하더라고요.
음악 쪽은 작곡 쪽이 그나마 괜찮은 것 같긴 한데,
피아노도 배운적 없고... 모르겠어요.
그래서 예체능쪽은 아무리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어도 꺼려져요.
근데 예체능 빼곤 제가 잘할수 있고
좋아하는게 정말 없는것 같아요.
직업정보사이트 들어가서 몇백개의 직업들을
다 살펴보기도 하고,
성공한 직업인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조사해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전 제가 뭘 하고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번 사는 인생 후회없이 내가 하고싶은 일 하며
살기 위해 죽을만큼 노력해보고 싶은데,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를 모르겠으니...
요즘에 이런 고민들 때문에 미쳐버릴 지경이에요.
이것들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이루네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성적은 아직 중학생이라서 등급제가 아니라
확실하게는 모르지만,
중위권 정도 나와요. 평균 80점대 후반 정도?
학원은 수학과외랑 영어 도서관?같은데
다니고, 얼마 전에 영어 과외도 하나 끊었어요.
여태껏 시험기간 한 2주 전부터
슬슬 자습서 사가지고 들여다보다가,
1주 전부터 벼락치기로 혼자 해서
시험을 봤죠.
저는 무슨 일을 할때 궁극적인 동기나 목표가
있어야 집중해서 할수 있는 스타일이라,
여태까지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해본적이
딱히 없었어요.
막연하게 대학은 가야한다 라는 어른들의 말씀에
수긍하고 공부를 했어요.
하지만 요즘들어 제가 하고있는 공부라는 것에
정말 엄청난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내가 공부를 왜 하고 있는거지?'
'대학을 가야 하기 때문인건가?'
'그러면 대학은 왜 가야 하지?'
'꿈을 이루기 위해서인건가?'
'그럼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은 뭐지?'
이렇게 막연한 고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저를 괴롭혀요.
무언가 꿈을 하나 목표로 잡아서 공부하면
공부도 더 열심히 보람차게 할수 있을것 같아서
제 꿈이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는데,
제 꿈이 무엇인지 저도 모르겠어요.
저는 솔직히 국어와 영어, 수학보단
미술과 음악이 더 좋거든요.
미술은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그림을 참 잘 그린다고
칭찬받아왔고, 저 역시 미술 시간이 기다려졌어요.
음악도 음역대는 엄청엄청 낮지만,
노래 잘 부른다고 들을 정도의 테크닉은 있어요.
또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이
노래를 부르는거고요.
근데 예체능 쪽의 직업은 가기도 어렵고,
특히 미술 쪽의 직업은 대체로
돈도 많이 못받고, 홀로 외롭게 나아갈
각오를 해야 하더라고요.
음악 쪽은 작곡 쪽이 그나마 괜찮은 것 같긴 한데,
피아노도 배운적 없고... 모르겠어요.
그래서 예체능쪽은 아무리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어도 꺼려져요.
근데 예체능 빼곤 제가 잘할수 있고
좋아하는게 정말 없는것 같아요.
직업정보사이트 들어가서 몇백개의 직업들을
다 살펴보기도 하고,
성공한 직업인들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조사해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전 제가 뭘 하고싶은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번 사는 인생 후회없이 내가 하고싶은 일 하며
살기 위해 죽을만큼 노력해보고 싶은데,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를 모르겠으니...
요즘에 이런 고민들 때문에 미쳐버릴 지경이에요.
이것들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이루네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전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