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회독 수

솔직히 그런식으로 남들만큼 제대로 못 할 거면, 시도할 필요도 없는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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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떨어지면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경력도 안 되고, 자격도 안되고, 아무것도 인정받을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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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준으로 갈 정도의 지능이나 공부 스킬이 있다면 모를까, 하루 3시간 공부해선 까놓고 말해서 하나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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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학원 강사들이 학생들 자극할 때 얘기하는, 회사원인데 합격했다. 육아하면서 합격했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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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을 줄여가면서라도 공부시간을 확보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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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할 거 다 하고, 쉴 거 다 쉬면서는 합격 못합니다. 왜냐면 남들은 할 거 안 하고, 쉴 거 안 쉬고 공부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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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은 오로지 엉덩이 붙인 시간만큼 성적이 나오는 시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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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거나 절박한 사람이 붙는게 아닌, 성적이 높은 극소수만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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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쟁률이 떨어졌어도 기본 10: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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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건 쉬어야 하고, 잘 건 자야하는데, 안자고 안 쉰사람보다 성적이 높을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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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이 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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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위주로 시작하는 건 의미없습니다. (합격할 사람이라면) 어차피 기출도 3번 이상 회독해서 답을 달달 외울 정도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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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로 답만 외우는 수준으론, 결국 합격을 가르는 문제들은 못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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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2달만 공부해도 50점은 받습니다. 주는 문제들이고, 기출문제들과 비슷한 문제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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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80~90점 받아서 합격할려면 남들이 헷갈려해서 틀리는, 기출에는 없던 문제들을 맞춰야만 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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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기본서를 얼마나 정확히 암기하고 있느냐의 문제이기때문에, 기본서를 확실히 공부하고 기출로 넘어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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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기준으로 시작할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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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간 줄여서 공부 몇시간 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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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출근한다면 대중교통 타고 출근하면서 강의 듣거나, 포켓노트 암기하고

(아니면 조깅이나 자전거로 출근하며 체력단련 시간으로 잡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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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강의 하나 더 듣고, 밥 해먹을 시간에 시켜먹으면서 공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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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청소나 정리 좀 포기하고, 목욕할 거 샤워로 줄여가며 공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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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하루 6시간 이상 확보할 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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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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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시도해서 아무것도 못 얻을바엔 차라리 업무능력을 기르거나 관련 자격증 취득해서 지금 있는 분야에서 발전하는게 낫습니다.

평일 하루 세시간은 좀 부족해보입니다.

하루 최소 6시간은 공부하셔야 따라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공무원 시험이 문제은행식도 아니고, 기출만 봐서는 절대 고득점 맞을 수 없습니다.

매년 법개정되고, 새로운 판례가 나오는데, 올해 맏았던 지문이 내년에 틀리는게 법과목입니다...

기본서 2~3회독하고 기출풀어야 이해도 되고,속도가 붙지... 어느 병신이 기출만 보라는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