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공무원 일행vs교행 공부난이도 뭐가 더 어렵나요?

일반행정직 전공과목은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이고

교육행정직 전공과목은 행정법총론+교육학개론입니다.

딱 1과목만 다른 것인데, 교육학개론도 행정학개론 못지않게 내용이 방대합니다.

교육의 역사, 교육철학, 교육심리학, 교육사회학, 교육복지,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학교회계 등.

따라서 과목난이도가 뭐가 더 쉽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경쟁률이나 합격선을 가지고 비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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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직은 국가직이냐 지방직이냐에 따라 경쟁률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국가직 교행직의 경우는 매년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는 엘리트 시험으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일행직을 압도하는 경쟁률인데, 그 이유는 채용인원이 워낙 적어서 그렇습니다.

1년에 40명 정도만 채용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아주 높습니다.

합격점수는 90점대 중반입니다.

반면에 지방직 교행직의 경우는 국가직에 비하면 경쟁률이 훨씬 낮습니다.

채용인원도 전국적으로 1500~2000명 가까이 채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교행직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지방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합격점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80점대 초중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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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기준으로는 교행직이 일행직보다는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아서 훨씬 어렵지만

지방직 기준으로는 교행직이나 일행직이나 경쟁률과 합격선이 비슷한 편입니다.

따라서 지방직시험을 노리신다면 교행이든 일행이든 소신껏 지원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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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퇴근하고, 주말이 보장되는 것을 원한다면

지방직 기준으로는 일행보다 교행이 낫습니다.

지방교행으로 학교에서 근무하면 퇴근시간이 보통 4시반~5시 정도이고

야근은 한달에 평균 10시간 이하이며, 주말근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반면에 일행은 야근이 교행보다 잦은데다가

주말에는 각종 비상근무(산불, 폭설, 홍수, 전염병 등)가 있고

행사에도 자주 참여하게 됩니다.

반면에 일행은 업무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지역에 인맥을 쌓고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고위직까지 거치면 지방공사공단에 임원급으로 채용되기도 하는 등

퇴직 이후의 경력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급여의 경우에도 교행보단 일행이 많은 편입니다.

기본급(봉급)과 직책수당 등은 동일하지만 수당이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