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학원 홍보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원하시는건가요?
오프라인으로는 전단지, 현수막, 아파트 게시판 등이 있겠고
온라인으로는 블로그, 당근, 이웃, 지역맘카페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을 정해서 그 분야의 업체에만 맡기세요. 두루두루 다 하는 곳은 효과가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업체에 맡겨야지.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어느 정도 선생님께서 하는 방법을 알고는 있어야 사기 안 당해요.
위 방법 중 대부분은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겁니다. 그러나 블로그는 바로 효과가 안 나타날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야 효자노릇을 하는 애거든요. 그런데 학원을 운영하신다면 블로그는 필수입니다. 학부모님들이 소개를 받아도 꼭 한번쯤은 에 검색하시거든요.
블로그에 대해서는 해드릴 말씀이 끝이 없는데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만 말씀드릴께요.
1. 키워드
일단 노출이 되어야 선생님 학원을 엄마들이 알 수가 있습니다. 입소문으로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소개도 잘 안 해준다하더라고요. 지역명+영어학원/교습소/과외/공부방. 이렇게 키워드를 넣어 글을 작성하고 에 검색했을 때 노출되는지 확인해보세요. 많은 원장님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글 제목에 항상 학원이름을 넣는 것입니다. 일단 매번 똑같은 키워드를 넣으면 에서 광고라고 인식해 노출을 안 시켜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애초에 원장님 학원을 모르는데 어떻게 알고 검색을 할까요? 이미 학원이름을 알았다면 그건 원래 내 고객이었던겁니다. 보통 엄마들이 검색할 때 지역+영어 잘 가르치는 곳, 지역+영어학원 이런식으로 검색하니까 꼭 이렇게 키워드 잡아 글 써보세요.
2. 글쓰기
무슨 글을 써야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 우선 학원과 관련된 글만 쓰셔야합니다. 갑자기 개인 일상이나 먹방, 영화본 거 이런거 적으면 결이 안 맞고 전문성도 없어보여 신뢰감이 떨어집니다. 아이들 후기가 있으면 카톡으로 나눈 대화나 성적표 이런 거 올리시고 원장님만의 교육철학, 가치관도 쓰시고. 영어공부할 때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올려주세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사소하고 당연한거지만 학생입장에서는 그게 아닐 수 있습니다. 글은 읽히라고 쓰는겁니다. 글을 읽는 사람, 즉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글, 궁금한 글을 써주세요. 어떻게하면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방법이 가장 궁금할 것이고, 원장님 학원이 정말 아이의 성적을 올려줄 수 있는지가 궁금할겁니다. 핵심만 기억하시고 꾸준히 쓰시다보면 분명 블로그로도 문의가 오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거에요.
만일 운영하시는 학원이 수도권이라면 문의주세요. 제가 아는 내에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돈 안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