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벌리,태전동,회덕동/목현동/탄벌동, 송정동
이렇게 추천해드립니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계획이 추진중이라고는 들었으나
정확하게 어디를 거쳐 어디로 간다...뭐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삼동을 거친다고 하는데...역동 옆쪽으로 빠진다는건지...뭐라는건지...
장지동쪽으로 들어가서 쌍령동쪽으로 어떻게 저떻게 빠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 3번국도 주변에 역이 들어선다는것 같구요,
그런데 아직 "확정" 뭐 이런단계는 아닌거로 알고있는데
그런건 부동산 아저씨가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실것 같네요. ^^;;
전에 무슨 국정설명 뭐 이런 팜플렛같은거에 나온걸 보긴 했는데...
어디가 어디라는지...그때만해도 지리를 잘 모르던 시절이라...ㅡㅡ;;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태전동쪽 아파트들과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1.양벌리(오포읍)
장점 :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 강남권,분당권,성남권,용인권,강동권 버스가 골고루 다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은행(농협),빵집,편의점 등이 많이 들어섰다.
단점 : 최근 급증한 아파트들에 비하여 진입도로가 협소하여 정체현상이 보인다.(허나 광주 대부분의 구 도로가 왕복 2차선인것을 감안하면 뭐...)
기타 : 분당,용인수지 등이 가깝다.서울 가는 길은 회덕동,송정동 등에 비하여 6키로정도 더 멀다.
초등학교 : 양벌초등학교/매곡초등학교
2.태전동
장점 : 양벌리보다 월등한 여러종류의 버스, 대단위 아파트단지 등.
단점 : 이미 많이 오른 집값...(시내도 아닌곳이 유독 집값이 오른 이유가 다 있는듯 합니다.)
기타 : 전철이 이 근처로 지나갈 확률이 높다.
초등학교 : 무슨 초등학교를 보긴 봤는데...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ㅡㅡ;;
3.회덕동/목현동/탄벌동(이배제 고개를 타고 내려오면 목현동 지나 회덕동 지나 탄벌동인데,이 세 동을 합쳐봐야 보통 다른 동만한듯 합니다.)
장점 : 행정타운이 들어설 계획이 있음, 경안IC가 차로 5분 미만 거리. 광주 시내가 가찹다.
단점 : 탄벌동을 제외하고는 교통편이 그닥 좋지 않음.
기타 : 성남 모란까지 조심조심 자가운전시 15분거리, 마을버스 탑승시 20~25분 거리임(이배제고개를 넘어서...), 이배제 고개 터널을 추진중이라는데, 이거이 잘 협상이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10년은 걸릴듯...ㅡㅡ;; (허나 이거 뚤리면...모란까지 10분이면 나갈 수 있겠습니다.)
아, 탄벌동은 보건소쪽인데, 광주시내를 지나는 거의 모든 버스가 그 앞을 지나갑니다.
그래서 목현동이나 회덕동에 비해 값이 나가는것 같더군요. ^^;;
초등학교 : 탄벌초등학교
4.송정동
이 동네가 회덕동쪽으로 붙은 송정동이냐, 더 시내쪽으로 들어가는 송정동이냐에 따라서 또 틀리더라구요. 편의상 경안동,송정동 이렇게 묶어서 보시는게 낫겠네요.
참고로 광주의 중심지(현재 시청,보건소 등의 행정지가 집중되어있으며, 장이 서는 곳, 시내라 불리우는-읍내수준의 도로가 있는곳)는 경안동이라는 곳이구요, 송정동하고 붙어있는데
그쪽 아파트가 광주에서 젤로 비싸다고 합니다.
헌데 앞으로 행정타운 이전되고 하면...더이상 오를 일은 없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워낙 병원이라던가 은행들 상점들이 많은곳이라 살기는 편할겁니다.
집값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30평형대를 기준으로 양벌리가 1억 7천 전후, 회덕동도 비슷한걸로 알고 있구요,
탄벌동이나 태전동쪽은 2억 전후로 알고 있는데 더나가는지 덜나가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집값은 부동산 아저씨가 더 확실히 알려주실겁니다. ^^;;
주 생활권이 어느쪽인지 모르겠으나,
분당권이라면 오포쪽이, 성남권이라면 탄벌동쪽이, 강동권이라면 송정동이나 회덕동쪽이 편하실겁니다.
여주쪽이라면 곤지암도 나쁘지 않구요.
초등학교는 양벌초등학교와 탄벌초등학교가 신생초등학교이구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학원(피아노 or 태권도 or 보습학원)을 다닙니다.
자녀가 학교에 걸어다니기를 원하신다면 회덕동은 추천해드리고싶지 않구요(걸어가는 도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너무 위험합니다.)
광주쪽 학원들이 대부분 이런 차량들을 운행합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만, 복선전철이 어느쪽으로건 들어오기만 한다면,
분명 전철역으로 이동하는 마을버스 등이 생길겁니다.
위에 말씀드린 동네들이 비교적 조금씩만 떨어져있는 동네들로 아마 전철역이 등장한다면 마을버스로 5분~1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위치일겁니다.
시내와 가까운 편도 아니고 새 아파트도 아닌데 집값이 꽤 나가는편인 태전동쪽이 현재로서는 제일 수상합니다.
분당 생활권이시라면 오포읍 능골(능평리)도 아주 좋아요.
서현역까지 10분거리입니다.
이마트 죽전점도 매우 가깝고요...
3번국도 타고 곤지암 나가는 방면쪽으로도 아파트들이 막 들어서던데...
거기는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광주가 워낙 넓어서리...)
서울이나 성남하고 너무 많이 멀게 느껴져서 별로 추천해드리고싶지는 않네요.
저는 서울 강변역쪽에 살다가 4년전에 광주로 이사왔는데요,
처음에는 이거저거 너무너무 답답하고 도로 나갈까? 했었는데...4년간 살다보니 적응되서 이제 서울 나가면 정신이 한개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서울에서 5시간 이상 있으면 두통과 가래가 마구마구 생겨요.ㅋ.
4년간 살면서 가장 맘에드는점은,
신선한 공기와 주변에 산재한 약수터와 뒷동산 등산로,
그리고 주차시설입니다.
읍내를 제외하면 광주 어느곳이건 그냥 갖다대면 주차장이예요.ㅋ.
아, 읍내에도 공짜 공영주차장이 넓직~한거 하나 + 협소한거 하나가 있습니다.
공설운동장쪽으로도 공짜 공영주차장 있구요...
가장 불편한점은...은행업무를 보려면 좀 나가야 한다는것?
아뭏든 인터넷뱅킹 필수입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오라버니를 제외한 온~ 식구가 현금품귀현상(?)에 시달립니다.ㅋ.
"들어오는길에 얼마만 찾아다줘"라고 부탁하고 이너넷뱅킹으로 보내는 일이 너무 많아요.
ㅡㅡ;;
그리고 차가 없으면 좀 불편해요.거꾸로 차만 있으면 진~짜 살기 편합니다.
아, 그리고 또 맘에 안드는점은 실내 수영장이 딱 하나밖에 없는데, 그게 댑따 구리구리하다는거?...
수영을 즐겨하신다면 목현동인지 회덕동인지쪽으로 행정타운 들어설때 체육시설이 같이 들어선다니 그때까지는 댑따 구리구리한곳을 이용하시면서 좀 참아보는수밖에 없겠습니다.
결혼 축하드리구요,
이쁜집 장만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