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묵시적 갱신 이후 방 빼라는 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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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세로 1000/50 오피스텔에 살고있습니다. 제 1년 계약은 올해 7/18까지입니다. 계약 만료 2개월 전인 5/18까지 집주인과 공인중개사 모두 연장과 관련된 말이 없어 묵시적 갱신이 된 걸로 알고있었습니다. (5/19 쯤에 집주인이 물어봐서 그때는 1년정도 더 살거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지금은 직장 이동때문에 7개월정도만 더 살수있는 상황으로 바뀌었지만요) 그런데 이미 묵시적 갱신이 된 줄 알았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오늘 급하게 새 계약서를 쓰자고 하셔서요. 자기가 이번주 내로 새 계약서를 어디에 제출해야해서 더 살거면 빨리 계약서를 쓰자고 하시네요.
사실 저는 7개월 정도만 더 살다가 3개월 전에 계약 해지를 말씀드리고 방을 빼려 했습니다. (1년 더 사는게 아니구요). 묵시적 갱신이 되면 이에 아무 문제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맞죠?
그런데 집주인께서는 1년 더 살게 아니면 지금 방을 내놓겠다고 하십니다.
이미 묵시적 갱신이 되었는데 제 허락 없이 세를 놓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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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년도에 월세 세액공제를 받았는데, 그때 집주인이 세액공제 신고 안하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사정이 안좋으시다면서 신고를 하면 세금을 더 내야하니 세액공제 안하면 안되겠냐고 하셨어요. 제가 그때 거절을 했습니다. (세액공제로 55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데 집주인께서는 어떤 조건없이 그냥 세액공제 받지 않으면 안되겠냐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사실 그건 집주인이 탈세하려는 거 아닌가요...? 집주인은 공인중개사 말로는 다들 세액공제 안받는다면서 왜 저는 받으려하냐고 하더라고요... 정말 그런가요?
아무튼 그 때 그렇게 한 것이 집주인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침부터 전화하시고 잔소리하시고 좀 비협조적이신것같아요.
제 생각에 저는 잘못한게 없는거같은데 제가 더 인심을 썼어야하는 부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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