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사는데 퇴거 요청 받았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계약의 해제, 해지, 취소는 해제권, 해지권, 취소권이 있는 당사자가 그 의사표시를 상대방에게 함으로써 계약이 해제, 해지,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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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인은 아무리 임대차기간을 짧게 약정했더라도 4년간은 해지권이 없습니다. 다만 임차인이 2기이상의 차임지불을 지체한 경우 등 예외적으로 해지권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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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임대인의 이와 같은 의사표시로 계약이 해지된 것은 아니므로 이를 이유로 이사를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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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욕실의 배수구는 모두 하수관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냄새를 차단하기 위하여 각각의 배수트랩 마다 물이 고여 있는데요. 이 물이 증발하게 되면 냄새가 역류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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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변기 처럼 많은 물이 고여 있는 경우에는 물이 증발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바닥 배수 트랩 등 적은 물로 채워진 트랩에는 수시로 물을 부어 주는 방법으로 냄새를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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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대인에게 "불편하지만 그냥 살겠습니다. 미안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권리가 법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다만 임대인께서는 임차인이 임차물이 마음에 들지 않고 살기 싫다면 임차인 스스로 이사를 가시려면 가시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임차인께서 스스로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