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보증금을 못 돌려줄 거 같은데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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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월세 살고 있는데 월세 밀린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미리 입금해 달라는 경우도 다 들어줬습니다 5월 31일이 만기일으로 두달 전인 지난 3월말에 사정이 생겨 3개월 가량 협의 하에 단기 계약이 가능한지 물어봤습니다 집주인 분은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기존 만기일이 도래하면 3개월 단기 계약을 다시 하겠지 하고 있던 와중에 어제 연락이 와서 저보다 먼저 살고 있던 세입자의 보증금을 아직까지 못 돌려주어 사달이 났다고 저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습니다
제게 선택 안을 2개를 줬습니다
돈을 빌려주어 3개월 단기 연장을 할건지 아니면 단기 계약 없이 기존 계약대로 이행하고 나갈 건지
제가 궁금한 건 이겁니다
아무리 봐도 전 세입자 보증금을 아직까지도 못 돌려줬는데 (처음 집을 본 건 작년 4월 초 집은 공실 상태였으며 전 세입자는 이미 나가고 난 이후였습니다 집주인은 1년 3~4개월이 지나간 이 시점에 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부랴부랴 준비하는 거 같았습니다)
저도 1년 만기일이 지나도 제 보증금도 못 돌려 받을 거 같거든요
설령 돈을 빌려주어 단기 계약 3개월을 한다고 해도 그 이후로도 돈도 못 받을 거 같습니다
이럴 경우에 어떻게 해야되나요
몇 천만원이지만 전 그 돈이 꼭 필요한데
게다가 개인 신용 대출 및 학자금 등 변제해야할 빚도 여럿 있는 상태 입니다
통화 녹취 및 문자도 다 갖고 있으려 합니다
돈을 제때 받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마땅히 집을 못 알아보겠다면 눌러 앉고 살아도 되는 건가요?
만약 위 사항대로 안 나가고 그냥 살게 된다면 월세도 안 내도 되는 건가요?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