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으로 인한 월세계약파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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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년전쯤 부터 5층 주택에 이사와서 살구있는데
집주인이랑 1대1계약 월세로 살고있어요
1년계약이구 현재 묵시적갱신으로 계속 지내고 있었어요

문제는 반년전쯤부터 생긴거같아요
세탁기+보일러틀고 샤워할때 마다 안방바닥에서 물이 올라오는거에요
첨에 집주인한테 말하니 확인하고 연락주겠다하고 연락없었고
그이후에는 또 잠잠하길래 저도 까먹고 지내다가
또 계속 물이 너무 감당할수없을정도로 차서 결국 또 연락을 했어요

임시방편으로 물빨아들이는 청소기주고 고쳐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매트리스랑 강아지 집 등에 다 물스며들고 매트리스 닿은 벽면두 곰팡이가 심하게 폈어요

집주인한테 벽지교체 매트리스 보상 말씀드리고
혹시 저희 이사나가면 보증금 바로 준비되시냐하니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ㅑ야한다 자기들은 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계약해지가 안된단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휴

어차피 묵시적갱신으로 3개월 후에 나가도 되는거 알지만
수리해준다고 하니 기다리기로했어요ㅜㅜ
근데 배관수리가 아니라 아래층 빈공실 천장에 구멍을 뚫어서 그쪽으로 물이 떨어지게 조치했더라구요 .. ㅎ
그이후에 물이 올라오진ㅅ않았어요 ㅜㅜ

그러고 매트리스, 벽지교체 관련해서 먼저 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집에 전기가 다 나간거에요 아침에
근데 집안 두꺼비집은 안내려가있구요 ...
부랴부랴 전화하니 1층 차단기 올려보라고 하더라구요
1층 내려가보니 저희집 차단기만 내려가있었고 다시 올리니 몇분있다가 또 떨어져서 다시올리니 몇일문제없다가
결국 이 문제도 계속 반복됬어요

냉동실음식이랑 음쓰기 미생물 죽을까봐 진짜 차단기 내려갈까바 몇일 불안해서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ㅜㅜ

결국또 집주인한테 연락하고 집주인이 왔어요
확인해보더니 두꺼비집 고장이라했고(실내 차단기 안떨어짐 및 연기남)
전기기사 안부르고 본인이 자가교체를 했어요
4시간 정도 소요됬고 냉장고 등 가전제품 계속 껏다켰다됬구요 ㅜ
이과정에서 차단기 스무번넘게 껏다켜진거같아요

결국에는 보일러 문제라고 했고 보일러 이제 아예 작동안되더라구요
보일러 기사 부르기로 하고 집에 갔는데

이후 안방 벽면 콘센트 안되고
보일러랑 같은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던 세탁기도 작동안되요

진짜 전기업체 부르면 되는걸 집주인 본인이하다가 일이 더커져서
진짜 불날까봐 불안하고 또 차단기 떨어질까봐 이집에서 도저히 못살겠는데 어떡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