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전세계약 연장이 가능할까요??(내공45)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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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주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2006년에 결혼하여 아직 아기가 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현재 살고는 있는 아파트는 전세금 5,600만원에 2006년 9월에 계약하여 올 9월 4일에 계약이 만료됩니다.
그리고 올해 4월에 좀 무리를 해서 1억원 전세가 있는 17,500만원 24평 아파트를 구입하였습니다.
큰돈 모아 둔것도 없고 전세가 있어 주택담보대출이 되지도 않아 친정아버지가 대출을 받아 구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집의 전세 계약 만료가 4월이기에, 그 계약이 만료되면 저희가 들어가면서 주택담보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현재 살고 있는 5,600만원 전세집의 주인도 올 3월에 이 집을 구매하여 바뀐 주인입니다.
주인이 바뀐 후 5월쯤 집을 보고 온다고 하여 새로운 주인을 한번 만났고, 그때 저희 사정 얘기를 하고, 되도록 내년 4월까지 연장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때 주인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때 가서 얘기 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주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8월8일(금요일)에 집주인이 전화를 하여 계약만료일(9월4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전세금을 1,400만원 올려주던지, 집을 빼라고 하더군요.
집주인 말에 의하면 현재 저희가 살고있는 집에 아는 친척이 7,000만원에 들어올 예정이지만,
우리가 그 시세를 맞춰준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1,000만원까지는 준비할 수 있겠지만 1,400만원은 힘드니까 1,000만원에 안되겠냐고 부탁했더니, 요즘 시세가 있으니 본인은 꼭 7,000만원을 받아야 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8월11일(월요일)에 통화를 하여 전세금을 더 낼테니 내년 4월까지 있겠다고 했습니다.
주인도 좋다고 했고, 그래서 추가금을 빨리 줘야 하냐고 물었더니, 급할건 없고 이번주 중에 시간 맞춰서 계약서랑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잘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8월12일(화)인 어제 집주인이 전화를 하여 친척이 들어와야 겠으니 집을 비워달라고 하네요.
집주인의 말은 친척인 사람이 미혼의 여자로 한번 계약하면 2년내지 4년이상을 살 사람이기 때문에 세입자 고민 안하고 집도 깨끗이 쓸테니 그 친척에게 임대를 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10월까지 여유를 줄테니 나가라고 하네요.
생각같아서는 이런 싸움 안하고 나가고 싶지만, 8개월 산다는 사람한테 집을 빌려줄 주인도 없을 뿐더러, 그렇다고 2년 계약을 할 경우 4월에 나갈 수 있는 보장도 없고,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만 2배로 물게 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집주인에게 4월까지 있게 해주면(7천으로 올려주고), 다른 세입자를 구하고, 그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도 우리가 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신혼살림 들고 길거리에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고까지 덧붙였구요.
그런데 집주인은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희 생각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완전 어의없음)
그리고 4월에 나가는거면 수수료 부담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통화를 하면서 저희 입장에 대한 얘기를 했더니, 집주인이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고 나서 제가 1시간정도 회의가 있어 들어갔다 나오니 집주인에게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고, 그 전과 비슷한 내용의 실랑이가 오갔습니다. 그러던중 집주인은 10월 15일까지 여유를 주겠다. 자기는 확실히 얘기했다 하더니,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집의 세입자와도 통화해 봤으나, 내년 4월 계약만료 전까지는 못나간다고 하네요.
현재로썬 내년 4월까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있어야 할 입장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저희가 4월까지 이 집에 머무를 수 있느냐는 것과, 그렇게 하기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입니다.
되도록이면 집주인과 잘 얘기해서 좋게 해결하고 싶지만,
왠지 집주인은 프로인 듯합니다. ㅠ.ㅠ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이쪽 방면에 아시는 분이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제가 아주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부부는 2006년에 결혼하여 아직 아기가 없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현재 살고는 있는 아파트는 전세금 5,600만원에 2006년 9월에 계약하여 올 9월 4일에 계약이 만료됩니다.
그리고 올해 4월에 좀 무리를 해서 1억원 전세가 있는 17,500만원 24평 아파트를 구입하였습니다.
큰돈 모아 둔것도 없고 전세가 있어 주택담보대출이 되지도 않아 친정아버지가 대출을 받아 구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집의 전세 계약 만료가 4월이기에, 그 계약이 만료되면 저희가 들어가면서 주택담보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현재 살고 있는 5,600만원 전세집의 주인도 올 3월에 이 집을 구매하여 바뀐 주인입니다.
주인이 바뀐 후 5월쯤 집을 보고 온다고 하여 새로운 주인을 한번 만났고, 그때 저희 사정 얘기를 하고, 되도록 내년 4월까지 연장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때 주인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때 가서 얘기 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주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8월8일(금요일)에 집주인이 전화를 하여 계약만료일(9월4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전세금을 1,400만원 올려주던지, 집을 빼라고 하더군요.
집주인 말에 의하면 현재 저희가 살고있는 집에 아는 친척이 7,000만원에 들어올 예정이지만,
우리가 그 시세를 맞춰준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1,000만원까지는 준비할 수 있겠지만 1,400만원은 힘드니까 1,000만원에 안되겠냐고 부탁했더니, 요즘 시세가 있으니 본인은 꼭 7,000만원을 받아야 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8월11일(월요일)에 통화를 하여 전세금을 더 낼테니 내년 4월까지 있겠다고 했습니다.
주인도 좋다고 했고, 그래서 추가금을 빨리 줘야 하냐고 물었더니, 급할건 없고 이번주 중에 시간 맞춰서 계약서랑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잘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8월12일(화)인 어제 집주인이 전화를 하여 친척이 들어와야 겠으니 집을 비워달라고 하네요.
집주인의 말은 친척인 사람이 미혼의 여자로 한번 계약하면 2년내지 4년이상을 살 사람이기 때문에 세입자 고민 안하고 집도 깨끗이 쓸테니 그 친척에게 임대를 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10월까지 여유를 줄테니 나가라고 하네요.
생각같아서는 이런 싸움 안하고 나가고 싶지만, 8개월 산다는 사람한테 집을 빌려줄 주인도 없을 뿐더러, 그렇다고 2년 계약을 할 경우 4월에 나갈 수 있는 보장도 없고,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만 2배로 물게 되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집주인에게 4월까지 있게 해주면(7천으로 올려주고), 다른 세입자를 구하고, 그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도 우리가 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신혼살림 들고 길거리에 나가야 되는 상황이라고까지 덧붙였구요.
그런데 집주인은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저희 생각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완전 어의없음)
그리고 4월에 나가는거면 수수료 부담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통화를 하면서 저희 입장에 대한 얘기를 했더니, 집주인이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고 나서 제가 1시간정도 회의가 있어 들어갔다 나오니 집주인에게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고, 그 전과 비슷한 내용의 실랑이가 오갔습니다. 그러던중 집주인은 10월 15일까지 여유를 주겠다. 자기는 확실히 얘기했다 하더니,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저희가 구매한 집의 세입자와도 통화해 봤으나, 내년 4월 계약만료 전까지는 못나간다고 하네요.
현재로썬 내년 4월까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있어야 할 입장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저희가 4월까지 이 집에 머무를 수 있느냐는 것과, 그렇게 하기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입니다.
되도록이면 집주인과 잘 얘기해서 좋게 해결하고 싶지만,
왠지 집주인은 프로인 듯합니다. ㅠ.ㅠ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이쪽 방면에 아시는 분이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