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소 위엔 원화 화폐 환전 금액 가치 차이

세계에는 여러가지의 화폐단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폐단위는, 한나라에서 한개를 사용하거나, 2개 이상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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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원" 이라는 1개의 화폐단위를 사용하고 있지만

2개의 화폐단위를 사용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미국 => 큰단위로 "달러", 작은단위로 "센트"를 사용합니다.

중국 => 큰단위로 "위안", 작은단위로 "자오(각)"를 사용합니다.

필리핀 => 큰단위로 "페소", 작은단위로 "센티모"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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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1,000원과 비교되는 단위는 미국의 "달러", 중국의 "위안", 필리핀의 "페소" 입니다.

현재 미국 1달러 = 1,286원

중국 1위안 = 188원

필리핀 1페소 = 23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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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는 미국보다는 낮고, 중국, 필리핀 보다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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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1원을 중국 1위안, 필리핀 1페소와 비교했기 때문입니다 ^^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고도 할 수 있는데,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에서 찍어내 그런 건 아니고, 실질적인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화폐유통속도의 증가로 인해 그 총량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밑천이 있어야 벌이가 생긴다는 개념으로 보면 됩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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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애당초 특정 화폐의 유통량이 해당 국가의 총생산량이나 다른 외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지면 화폐의 단위값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근본적으로 환율 상승(자국 통화 가치의 하락)은 급성장 혹은 급몰락하는 국가에게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비유하자면 노를 젓기 위한 물을 공급하느라 아예 둑을 완전 개방하였는데, 그 결과가 쑥쑥 잘 나아가게 되는가, 아니면 배가 그냥 전복해버렸나, 정도의 감각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국가는 고정환율제나 통화바스켓 제도 등을 통해 대외시장에 따른 불안정성을 진정시키거나 내수시장을 보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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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 화폐의 불환성이 근본적으로 그 화폐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예금(및 생산량)을 담보로 하고 있는 까닭에, 기본적으론 고정값의 급여를 받는 노동자들의 예금에는 반드시 손해가 발생하게 되며(이를 무마하는게 기준금리.), 그게 최악으로 치닫으면 범 국민적 파산을 일으키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 충격의 정도가 단위값 하락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화폐개혁을 통해 없었던 일로 되돌리거나, 애당초 충격이 잘 나타나지 않게 완급조절을 해가며 성장속도를 늦추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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