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ca/crs 남의 번호로 신청가능한가요?

fatca/crs 남의 번호로 신청가능한가요?

작성일 2024.03.22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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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번호로 택배나 뭐 예약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가 시키지도 않은 택배문자나 어디 예약한 문자들이 오던데 이건 뭐 그렇다고 쳐요. 근데 금융 관련 쪽에서도 이런 문자가 날라오니까 당황스럽습니다. 하나은행에서 fatca/crs제도에 따라 해외납세의무 유무에 대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왔는데 이런 것도 그냥 무시해도 되나요? 추후에 제 번호라는 이유로 제가 피해를 입거나 불이익을 받진 않겠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FATCA(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와 CRS(Common Reporting Standard)는 각각 미국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을 포함한 국가들이 금융계좌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이러한 제도들은 금융기관에게 고객의 계좌정보 및 세금 납부 상태를 해당 고객의 거주 국가 세무당국에 보고하도록 요구합니다.

일반적으로, FATCA나 CRS 신고는 고객의 명시적 동의와 개인정보 제공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금융기관은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해당 정보가 고객 본인에게 속한 것임을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따라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이러한 신고를 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으며, 신원 도용이나 사기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질문자님이 FATCA/CRS 관련 메시지를 받았다면, 그것은 누군가가 실수로 또는 의도적으로 질문자님의 번호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메시지를 무시하기보다는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자신의 계좌나 개인정보가 오용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택배나 예약 서비스와 같은 일상적인 사례와 달리, 금융 관련 정보는 개인의 신용도나 법적 책임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오용이나 도용은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이익이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금융 활동을 위해서는 개인 정보의 안전을 지키고, 의심스러운 금융 활동에 대해 즉시 해당 금융기관이나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해당 메시지를 보낸 금융기관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경우 개인정보 보호 당국에도 알리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금융 관련 메시지는 무시하지 말고 해당 은행에 문의하여 상황을 확인하세요. 개인 정보 오류 시 정정 요청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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