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송금할 때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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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급하게 일본으로 송금할게 있어서 은행에 갔다가
싸우고 왔습니다-

제대로 뭐뭐 해라 설명도 해주지 않고서는 저보고 잘못썼다고 이렇게하고서
무슨 돈을 보내냐고 되려 저한테 승질을 내대요-
평택 킴스클럽 앞 동평택 출장소 우리은행 이00 차장입니다-
이름은 밖히기도 싫네요-_-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그리고 자기는 설명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
말하는 사람은 자기는 아니까 중간중간 이정도 말하면 알아듣겠지 하는데
듣는사람은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니까 하나도 못알아들어서
다시 질문하면 왜 못알아듣고 귀찮게 하냐고 짜증내는 식이에요-

완전 그지같아서-_- 홈피에 올리려니까 오늘 홈피 공사한다길래-_-;;

아 암튼-
그사람이 말하기에는 은행의 지점을 쓰던지, 우체국 통장도 만든 지점 이름을 써야한다고 하는데,
대체 그걸 일본어로 써도 되는건지, 아니면 영어로 바꾼걸 쓰라는건지
아니면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바꿔서 쓰라는건지
한국말로 쓰라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은행이름을 제대로 써야지 된다고 하는데 대체 뭘 제대로 쓰라는거에요?
어떻게 쓰라는 말은 안하고, 그냥 계속
지점이름하고 그런걸 제대로 써야한다고만 해서 제가
'영어로 써도 되죠?'하고 물어보니까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_- 아 그지같어-_-
송금할 때 받는사람 주소도 필요한지 몰라서
안적어가고 '아 필요한거에요?' 물어봤더니
'그것도 안쓰고 돈보낼라 그랬어요?' 이러고있고-_-
그래서 한참 말다툼 하다가
'그럼 지점명이랑 주소랑 이름이랑 계좌번호만 알면 되는거네요?'
이랬더니
'최소한 지점명, 이름, 계좌번호를 알아야하는거에요' 이러는거에요
결국에 이럴꺼면 아까 주소에 대해서 물어볼때는 왜 꼭 필요하다는식으로 말을 하는건지 대체-_-
제가 물어볼 때 마다
'은행은 니가 생각하는거랑 다른 체계로 돌아가니까 설명해도 못알아들을꺼다.
그니까 잔소리 말고 내가 시키는대로 안하면 돈 안부쳐준다'
딱 이런 식이에요-_-


요는-

일본으로 송금을 할껀데요-
은행구좌로 보낼 때, 그 통장의 지점을 써야한다는데
일본어로 써도 되는지,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바꿔 써야하는건지,
아니면 그 지점의 영어로된 고유이름을 써야하는건지-
이걸 물어보고 싶은거였어요-
그리고 받는사람의 주소는 꼭 필요한건가요?
저 아저씨 대체 몇번을 말을 바꾸고 이상하게 설명을 해주는지-

결국에는-
구하기 힘든 콘서트티켓이었는데, 상대방의 배려로 겨우 추석 후로 잡아놨구요-
입금도 추석 후로 늦춰졌습니다-
이거 이렇게 해서 이아저씨때문에 못가면 손해배상같은건 안되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