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사 김지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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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혼부부 매매대출을 통하여 집을 매매할 사람입니다. 금주 토요일 계약 예정이며 아직 혼인신고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매매할 집을 아내 될 사람과 공동명의로 할 경우 계약서 작성일 당일에 혼인신고가 되어있어야 하나요?(법적으로 부부여야 하나요) 아닐경우 단독명의 계약 체결 후 공동명의로 변경할경우 어떤 단점이 있을까요?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약서 작성일 당일에 혼인신고가 되어 있어야 공동명의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신혼부부 매매대출은 결혼 후 3개월 이내에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계약서 작성일 당일에 혼인신고가 되어 있지 않다면, 공동명의로 매매할 수 없습니다.
단독명의로 계약을 체결 후 공동명의로 변경할 경우,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대출 한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 매매대출의 경우 공동명의자의 소득을 합산하여 대출 한도를 산정합니다. 따라서 단독명의로 계약을 체결한 후 공동명의로 변경할 경우, 배우자의 소득이 반영되지 않아 대출 한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 매매대출의 경우 공동명의자의 신용등급을 합산하여 대출 금리를 산정합니다. 따라서 단독명의로 계약을 체결한 후 공동명의로 변경할 경우, 배우자의 신용등급이 낮을 경우 대출 금리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대출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단독명의로 계약을 체결한 후 공동명의로 변경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및 대출금액 변경 등 추가적인 대출 절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계약서 작성일 당일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동명의로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혼인신고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단독명의로 계약을 체결한 후 공동명의로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나, 위와 같은 단점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팁
신혼부부 매매대출을 받으실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택금융공사의 신혼부부 매매대출은 연 3.3%의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천만 원이며, 주택가격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기간은 최대 30년입니다.
신혼부부 매매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