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 1달 정도 지났는데 개인워크아웃에 관한 질문좀 드릴게요...

01. 고액채무자로 분류가 되어 개인 채무담당자에게서 매일 같이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이 담당자에게 개인워크아웃을 생각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이야길 해도 될까요?

      아니면 돈을 준비중이며 다음주까지 기달려달라는 식으로 신불자 등록까지 끌고가다가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는게 좋을까요?

아마 매일 전화오는 것은 아니고 이틀한 한번골로 전화 오지 싶네요. 매일마다 같은 내용으로 전화를 해서 같은 말만 되풀이 한다면 민원제기 한다고 하시고 어짜피 거쳐야할 과정이니 참고 인내하는 방법 밖에는 없네요. 최초 연체후 91일이 되어야 워크아웃 신청이 가능하니 말이죠.

02. 담당자가 방문채무독촉을 한다면 제가 집에 있을 경우 집안에 들어와서 이야길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제가 집에있을경우 담당자가 왔을때를 가정한다면 제가 집근처 어디라도

     같이 동행해서 이야길 나누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현재 무직이시니 집에 계속 계시겠네요. 방문을 하면요 집안에는 못들어오게 하시면 되구요. 아마도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방문시 담당자 손잡고 집앞이나 공터같은곳에 나가서 말씀하시고 돌려보내시면 됩니다.

신*카드 경우는 채권담당자와 방문하시는 분이 틀리더라구요. 일요일에 방문하시면 항의하시고 민원제기도 고려해보시고 강하게 대응하시면 되겠습니다.

03. 어떤분은 담당자에게 개인워크아웃을 준비중인 상태라고 말하게 되면 법정조치 진행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니 말을 하지 않는게 더~ 좋다고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제앞으로

     집 / 차 / 기타~ 재산이 하나도 등재되어있지 않습니다.

     만일 개인워크아웃을 신청 준비중이라고 이야기해서 담당자가 법적조치 진행을 빠르게 한다면

     3개월이 지나 신불자등록된 상태에서 개인워크아웃을 신청 못하게 될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법적조치를 진행한다고 해서 워크아웃을 신청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질문자께서는 재산이 전혀 없으신 상태인데 압류가능한 것이라곤 집에 있는 그것도 본인 집이 아닌 부모님댁같은 경우는 본인방에 있는 물품에 한해서 유체동산 압류만이 가능한데 채무액에 비해서 실효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볼수 있지요. 저같은 경우도 워크아웃 신청한다고 미리 말씀 드렸어요. 저도 무직인 터라, 일용직으로 간신히 먹고 살기 힘든 상태이거든요.

기타 자세한 내용은 메일 보내드릴께요. 힘내세요.

이런 질문 드리는 제가 참으로 부끄럽고 면목없지만 답변 기다릴게요..

많은 관심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1. 지금 매일같이 올 정도라면 두달 세달 갈수록

하루에 3~4통씩도 옵니다. 카드사가 여러곳이면 정말 피를 말리는 시간들이죠..

오전 8시부터 시작해서 일을 못할정도로 돌아가면서 전화가 오기도 하니까요..

추심원마다 생각하는게 틀리기 때문에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저의 생각은 얘기하지 않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을 끌어나가는 방법을 택하셨으면 합니다.

돈 못받는다는 판단이 서면 추심강도를 더 높여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려고 하는

추심원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심리가 추심이 심해지면 어떻게 하든 구해보려고 노력을 하게 되죠..

님이 추심원과 줄다리기를 하면서 추심원 심리를 파악한후 워크아웃을 얘기할지 말지 결정하세요 

2. 집에 허락없이 들어오면 불법입니다.

근처 공원이나 대문밖에서 얘기하고 돌려보내셔도 됩니다

방문하는것은 추심을 위해서도 있지만 어떻게 사는지

유체동산 압류시를 대비해서 살림은 어떤것들이 있는지를 보기 위함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3. 님에게 재산이 없다 해도 유체동산을 압류할수도 있고

급여 압류나 통장압류등도 할 수 있습니다.

님에게는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도 추심원 눈에는 압류할것이 보입니다.

법조치 진행이 된다고 워크아웃이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어느정도까지 진행되었느냐가 관건이겠죠..

만약, 통장에 100만원이 있었는데 압류가 되었다면 워크아웃을 신청해도

100만원의 압류는 안풀립니다. 워크아웃후에 더이상 압류를 할 수없도록 타협을 보는방법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