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 없을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작성일 2022.12.1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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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어머니께서 보험사기를 당한 거 같습니다. 버스앞에 점선이 실선으로 바뀔때 (길이1m) 버스앞에 끼어들어 버스가 핸들을 약 15~20도 가량 틀어 손목이 다쳤다고 합니다. 버스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은 사고사건접수에 관련된 내용 이외에 사용할 수 없고 양도할 수 없다고 버스회사와 계약서를 쓰고왔다고 라더라고요. 버스 기사가 사건접수를 늦게하어 어머니차량의 블랙박스는 날아가고 없었습니다. 버스기사가 원하는 건 보험접수 이며 경찰입장에서 봐도 억울할 만 하고 다칠만한 사건도 아니고 승객분들도 살짝 기울긴 하였으나 아무런 문제없었습니다. (경찰서에서 버스차량 내부블랙박스 확인) 알아보던 도중 경남 창O시 성O구에 있는 빠른기록복구Center라는 곳을 발견하여 의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통화했을 때 SD카드 용량은 얼마냐, 제 기억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OO월OO일 오후 5 ~ 6시 영상이 필요하다 복구 가능하겠냐 해봐야 알겠지만 원하는 날짜영상 복구 가능하다 라고 하여 맡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어 저희 집에 오셨는데 약속시간 보다 너무 일찍 찾아오셨고 모두 집을 비운 상태라 가는 데 30분쯤 걸린다 말씀드리니 볼일을 보고 오겠다고 도착하면 연락을 달라고 하여 부모님께 전화번호를 넘겨드렸고 그 후 가게사장님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부모님과 의견충돌이 일어나 그냥 가게 되었는데 출장비를 달라는 겁니다. 저희 부모님이 예의도 없고 꽉막혔고 말이 안통한다면서 험담을 하더라구요. 기분이 나빳지만 그래도 사과드리면서 말씀 잘 해볼테니 기분풀고 다시가지러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가 전화도 몇번 해보고 괜찮은 사람 같은데 믿고 맡겨보자 설득을 하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소식을 사장님께 전달하고 나서 바로 입금을 시켜달라고 하는 겁니다. (20만원) 저는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언제드려야 하냐니깐 바로 지금 달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주게되었습니다. 돈을 안주면 안가져갈 말투와 성격이신거 같아서요. 시간은 2~3일 걸린다고 하여 기다렸고 확인해야하는 영상이 너무 많으니 외장하드를 보내달라 하여 택배로 외장하드와 선 등 필요한 거 다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택배가 도착하여 봤더니 외장하드 선이 없어 컴퓨터로 연결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신경을 못썻다. 퇴근해서 내일 찾아 보내주겠다. 라는 겁니다. 돈받기 전에는 꼼꼼히 하겠다던분이.. 다음날 선이와서 영상을 확인해 보니 맙소사... 12월 04일날 SD카드를 가져가셨는데 12월 03일, 12월04일 일상영상과 2021년 8월 아침 08:30분 - 50분까지 외에 영상이 단 한개도 없는 겁니다. 2021년 8월 - 2022년 12월 3일 이 사이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네요. 이거 왜 이러냐 물어보니 내가 어떻게 아냐 이러는 겁니다. 기분이 너무 나빠 서로 언성높혀 싸우다 출장비만 받고 환불해 달라니 본인은 잘못한 거 없고 환불해줄 필요도 없다. 알아서 해라 이러면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복구를 시도하긴 했을까요? 보상은 받을 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보험사기같아 힘들어 죽겠는데 이런일이 겹치니 짜증만 나고 버스기사든 저 사장이든 죽여버리고싶네요. 도와주세요ㅜㅜ


#방법이 없을까요 영어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몇일(며칠) 전 어머니께서 보험사기를 당한 거 같습니다.

버스 앞에 점선이 실선으로 바뀔때 (길이1m) 버스앞에 끼어들어 버스가 핸들을 약 15~20도 가량 틀어

손목이 다쳤다고 합니다.

버스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은 사고사건접수에 관련된 내용 이외에 사용할 수 없고 양도할 수 없다고

버스회사와 계약서를 쓰고왔다고 라더라고요.

버스 기사가 사(고)접수를 늦게하어 어머니차량의 블랙박스는 날아가고 없었습니다.

- 그거랑은 상관이 없는게 아닌지??

버스기사가 사고접수 늦게하고 일찍하고와 상관없이 보통 사고나면 메모리카드 빼 놓거나 해서

보관을 먼저 하는게 일반적이지, 상대방의 사고접수 여부에 따라서 그걸 확인하고/안하고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버스기사가 원하는 건 보험접수 이며 경찰입장에서 봐도 억울할 만 하고 다칠만한 사건도 아니고

승객분들도 살짝 기울긴 하였으나 아무런 문제없었습니다.

(경찰서에서 버스차량 내부 블랙박스 확인)

알아보던 도중 경남 창O시 성O구에 있는 빠른기록복구Center라는 곳을 발견하여 의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 통화했을 때 SD카드 용량은 얼마냐, 제 기억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OO월OO일 오후 5 ~ 6시 영상이 필요하다 복구 가능하겠냐 해봐야 알겠지만

원하는 날짜영상 복구 가능하다 라고 하여 맡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어 저희 집에 오셨는데 약속시간 보다 너무 일찍 찾아오셨고

모두 집을 비운 상태라 가는 데 30분쯤 걸린다 말씀드리니 볼일을 보고 오겠다고

도착하면 연락을 달라고 하여 부모님께 전화번호를 넘겨드렸고

그 후 가게사장님께서 전화가 오셨어요.

부모님과 의견충돌이 일어나 그냥 가게 되었는데 출장비를 달라는 겁니다.

저희 부모님이 예의도 없고 꽉막혔고 말이 안통한다면서 험담을 하더라구요.

기분이 나빳지만 그래도 사과드리면서 말씀 잘 해볼테니 기분풀고 다시가지러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가 전화도 몇번 해보고 괜찮은 사람 같은데 믿고 맡겨보자 설득을 하여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소식을 사장님께 전달하고 나서 바로 입금을 시켜달라고 하는 겁니다. (20만원)

저는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언제드려야 하냐니깐 바로 지금 달라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주게되었습니다.

돈을 안주면 안가져갈 말투와 성격이신거 같아서요.

시간은 2~3일 걸린다고 하여 기다렸고 확인해야하는 영상이 너무 많으니

외장하드를 보내달라 하여 택배로 외장하드와 선 등 필요한 거 다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택배가 도착하여 봤더니 외장하드 선이 없어 컴퓨터로 연결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신경을 못썻다.

퇴근해서 내일 찾아 보내주겠다. 라는 겁니다.

돈받기 전에는 꼼꼼히 하겠다던분이.. 다음날 선이와서 영상을 확인해 보니 맙소사...

12월 04일날 SD카드를 가져가셨는데

12월 03일, 12월04일 일상영상과 2021년 8월 아침 08:30분 - 50분까지 외에

영상이 단 한개도 없는 겁니다.

2021년 8월 - 2022년 12월 3일 이 사이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네요.

이거 왜 이러냐 물어보니 내가 어떻게 아냐 이러는 겁니다.

기분이 너무 나빠 서로 언성높혀 싸우다 출장비만 받고 환불해 달라니 본인은 잘못한 거 없고

환불해줄 필요도 없다. 알아서 해라 이러면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복구를 시도하긴 했을까요? 보상은 받을 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보험사기같아 힘들어 죽겠는데 이런일이 겹치니 짜증만 나고 버스기사든

저 사장이든 죽여버리고싶네요. 도와주세요ㅜㅜ

- 일단 평소에 대시캠 관리 안 하셨다면, 실제 필요한 상황에 녹화가 안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메모리카드 특성상 계속 쓰고/지워지고 하는 방식인데,

제 경우에도 제 차/아내차 각각 다 대시캠 달려있고,

메모리카드는 각 64/128GB 달려있는데,

주차중엔 별도 녹화 안되게 해놨고, 주행중에만 되게 설치해서 보통 출퇴근/집안일 하는데 쓰거나 하면

일주일 이상 녹화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달아놓고 한 달이건, 1년이건 신경도 안 쓰는 경우에는

실상 필요한 경우엔 녹화가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 '복원'하는 업체 맡긴다 한들

그건 아무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 차 아닌 어머니 차량이고 어머니도 별달리 평소에 포맷을 해준다거나 그런게 없었다면

녹화가 실제로 안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아드님이 어느정도 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할줄 전혀 모르는 정도 아니시라면 그 복원업체에

맡기기 전에 한 번 메모리카드 빼서 확인이라도 해 보셨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솔직히 좀 있습니다.

보험사기입증하려면 사실상 '증거' 없이는 '불가능'인지라,

대시캠에 그게 찍혔다 할지라도 버스기사의 '고의'로 볼 수 있을정도가 아니라면

보험사기로는 엮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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