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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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을 몇년간 하면서 해외선물도 함께 병영하며 하려고합니다.
코인을 하다보니 레버리지를 사용하는데요,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에도 레버리지(1~10배) 를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암만 호가창 매수창 등을 찾아봐도 레버리지는 없더라구요
키움증권에는 레버리지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못 찾는건가요?
ㅡ선물시장의 레버리지와 코인 시장의 레버리지는 적용방법이 다릅니다.
코인시장에서는 투자자가 배율을 설정하여 레버리지를 적용했지만
선물시장에서 레버리지는 기본적으로 상품에 이미 반영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를 설정하는 곳이 없으며, 레버리지라고 표현하지도않아 hts/mts 에서는
'레버리지'란 용어는 보기 힘들지요.
선물시장에서는 '증거금' 이라 표현합니다.
레버리지는 배율로 이해하지만
증거금은 '이 선물을 매매하기위해 필요한 금액'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령, 1억짜리 선물을 매매할 때 필요한 증거금이 1000만원이라면 레버리지는 10배겠지요.
선물시장에서는 이 증거금 '1000만원'만 정보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레버리지'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증거금 1000만원인거보고 '아 ~ 천만원짜리 선물이구나' 라고 이해하게되는데
질문자님께서는 이미 코인을 통해 레버리지를 확실하게 이해하셨으니 증거금 1000만원인것을 보고 아~ 레버리지는 대충 몇 배겠네 하고 판단하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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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은 많이 다릅니다. 코인 선물, 선물과도 많이 다릅니다.
옵션 또한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직접 설정할 수 없다는 점은 선물과 동일하지만
대신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행사가와 만기일에 따라 수십개가 넘지요.
코인으로 치자면,,
이더리움 옵션 1, 이더리움 옵션 2, 이더리움 옵션 3 ........
이런식으로 하나의 기초자산에 옵션이 수 십 ~ 100 개가 넘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선물은 '증거금'을 통해 레버리지를 파악할 수 있지만
옵션은 '증거금'을 통해 레버리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오늘 매수한 옵션의 레버리지가 10배였는데 다음날 20배 혹은 3배 이런식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바뀌는지는 옵션을 이해하셔야하는데 , 여기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그런 분량이 아닌지라
단순히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옵션은 레버리지가 선물보다 높지만, 그 배율이 정해져있지 않다.
옵션은 종류가 많은데 레버리지가 다 다르며, 심지어 하나의 옵션을 매수했다 하더라도 기초자산의 가격이 변하고 시간이 흐르면 레버리지가 바뀐다. 즉, 현재 특정 옵션의 레버리지와 1시간 뒤의 레버리지가 다르다.
이해에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