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ㅡ^ 소망에셋 입니다.
질문자님의 소중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성심성의 껏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상장에 대해 문의하셨군요. SK온은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된 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SK온의 상장이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SK온은 지난해 12월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기업공개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SEC의 심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SK온은 SEC의 심사가 완료되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SK온이 상장된다면 기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되었습니다. 물적분할이란 모회사가 자신의 자산과 부채를 분리하여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모회사 주주들은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받지 못하고, 모회사의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달리 유상증자 방식으로 분사하면 모회사 주주들은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우선적으로 인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모회사 주주들은 새로운 회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고, 모회사의 주가는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K온은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되었기 때문에, 기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SK온의 주식을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SK온이 상장되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투자한 금액에 비해 주식가치가 희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시가총액의 약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공개매수한 뒤 취득한 주식을 소각하고,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에게 현금이 아닌 SK온 주식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또한 SK온 상장 시 구주 매출로 마련한 재원을 특별 배당에 활용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SK온을 상장하기에 앞서 SK이노베이션 주주들에게 알짜 자회사 주식을 취득할 기회를 먼저 부여하고, 모회사의 주가 하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K온의 상장과 관련하여 정치권에서도 물적분할 후 상장하는 방식의 폐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약에 물적분할로 핵심 사업이 빠져나간 모회사 주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물적분할 시 기존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기류 변화가 SK온의 상장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SK온이 상장되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SK온의 주식을 받지 못하고, 모회사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물적분할 후 상장하는 방식의 폐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SK온의 상장과 관련하여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주의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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