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986.20 입니다.
이천구백 팔십육 이라고 읽습니다.
그냥 숫자를 읽으면 되고 코스피 산정 기준 싯점보다 29배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을 좀 드리고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길고 복잡하게 설명해봤자 아직은 이해가 힘든 부분이 많으실 것 같으므로 최대한 알기
쉽게 간략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피 지수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모든 주식을 대상으로 산출해 전체 장세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보통 주가지수가 얼마다라고 표현할때 쓰이는 지수가 바로 이 코스피 지수입니다.
코스피에는 상장조건이 매우 까다로와 주로 매출이 큰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코스피지수의 기준 시점은 1980년 1월 4일로서 당일의 주가지수를 100으로 하고 있으며
상장된 전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은 주로 설립된지 얼마 안되었거나 규모가 코스피에 비해 작은 벤처 기업, 중소 기업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장 기준이 덜 까다로운 편이라 신생 기업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코스닥의 기준지수는 1996년 7월 1일 100으로 놓고 시작되었습니다.
차이점
KOSPI와 KOSDAQ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식을 거래하는 시장들 중 하나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거래소에서 거래하기에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주식을 매매하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보통 코스닥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도가 다소 높고 그에 따라 수익도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시장은 주로 검증되고, 매출 규모가 큰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코스닥은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의 상장기준이 훨신 엄격하고장 외시장인 프리보드 시장은 상대적으로 많이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대기업이라면 코스닥은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나눔으로써 비슷한 조건의 기업을 거래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와 매수 때문입니다.
즉, 코스피와 코스닥에 포함 된 기업들을 사고 팔 면서 변동이 생기는 것이죠.
매도자가 많으면 지수는 하락하고 매수자가 많으면 지수는 상승하게 됩니다.
주식 카테고리에 질문을 올리신 것으로 보아 질문자님께서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셨으리라 유추하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 말씀 더 올리고 가겠습니다.
다음 내용은 답변이라기 보다는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 써본 조언에 가까운 내용이므로
그냥 마음 편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에서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금전적 손실의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주식 투자의 무서움에 대한 개인적인 조언이므로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주식의 매매 절차와 주식시장의 진입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처음에 운이 따라줄 경우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때론 큰 수익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속칭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초심자의 행운은 향후 투자의 결과에 있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 시키는
단초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처음의 운을 자신의 실력으로 맹신하고 더 큰 투자금을 끌여들어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한
투자로 궁극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암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죠.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과정을 경험한 분도 계실 것이며
투자가 오래된 분들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이런 비숫한 과정을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렇듯 준비 없는 투자는 한때 운이 따라 일시적인 좋은 성과를 가져 올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총성 없는 냉정한 전쟁터 같은 주식시장에서 운만으로는 결코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된 주식시장의 역사를 반추해볼때 운적인 요소에만 의지한
투자자들의 비극적인 결말들로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주식투자에 뛰어들고 때론 좋은 수익도 거두지만 오직 주식투자로만
지속적인 좋은 결과를 얻는 사람은 극소수에 그치는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주식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서고 지속적인 투자성과를 거두고
있는 투자자는 통계적으로 전체 투자자의 2%가 채 안된다는 리서치 결과도 있었습니다)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과 주식시장의 진입 장벽은 의외로 낮아 누구나 손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간혹 투자 초기에 운이 따라 주식 투자 경험이 없는 초보 투자자자임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큰 수익을 거두기도 합니다.
이를 속칭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부르며 이것은 행운이라기 보다는 사실 투자자를 나락으로 몰고가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초심자의 행운은 오히려 향후 크게 낭패를 겪게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합니다.
어쩌다 한번 잡게된 행운을 실력으로 맹신한 나머지 좀더 큰 레버리지(빚)을 일으켜 투자의 규모를 급격히 확대하게 되고 이것은 궁극적으로 가장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되게 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대부분 투자한 돈이 적어서 수익도 적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주식 담보 대출을 생각하게 되고 비극은 보통 여기서 시작이 되곤 합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 이미 이런 경험을 한 분들도 많을 것이고 앞으로 필연적으로 겪게될 분들도 있으리라 유추해 봅니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성급한 투자의 시작은 간혹 예기치 않은 운이 따라주어 한시적인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총성 없는 냉정한 전쟁터 같은 주식시장에서 이런식의 거저 잡은 행운만으로는 결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기는 불가능한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지속된 우리나라주식시장의 역사를 반추해볼때 운적인 요소에만 의지한채 투자를 지속한 투자자들의 행운은 그리 오래가지 않음을 잘 알 수 있고 그런 투자 행태의 비극적인 결말은 언론과 인터넷상에서 회자되며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손쉽게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곧바로 주식투자에 뛰어들어 때로는 좋은 수익을 거두기도 하지만 주식투자만으로 지속적인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극소수에 그치는게 부정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입니다.
(공인된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주식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서고 지속적인 투자성과를 거두고 있는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2~3%가 채 안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화려한 모습뒤에 감춰진 주식시장의 모습 이면에는 비극적인 결말로 점철된 피 맺힌 투자자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투자자들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채 막연한 희망만을 품고 성급히 주식시장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무모한 도전은 때론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결과로 표출되고 있음을 인터넷상이나 언론 지면을 통해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추후 시간 되실때 제가 블로그에 틈틈히 포스팅한 주식 실패담 사례모음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막연한 희망에 쌓여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실전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를 자제하고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앞서 주식투자 관련 도서를 최소 몇 권 정독하고 시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책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면 광고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니 직접적인 책 제목은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렵더라도 피터린치(Peter Lynch)나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존 네프(John Neff)등 오랜 기간에 걸쳐 결과를 검증 받은 외국 투자 전문가들이 쓴 책을 읽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주식시장의 역사 자체가 짧은 우리나라의 주식 관련 서적들은 아직 결과도 검증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고 주식 투자자를 위해 집필했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인세 수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집필한 책들이 대부분이므로 되도록이면 국내 서적 보다는 검증된 외국 서적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